초속 5센티미터 (秒速5センチメートル) 방송 구성 대본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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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속 5센티미터 (秒速5センチメートル) 방송 구성 대본 취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초속 5 센티미터
제 1 화


내용 -

구성방식 및 표현기법 -

기획의도-감독의 말-

다른 장르로 바꿔쓰기 -

제1화
벚꽃 무리

본문내용

아늑했던 지하세계를 추억하며.
전략. 타카기 군에게.
답장 고마워, 정말 기뻤어.
이미 완연한 가을이네.
여긴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어.
그저께는 올해 처음으로 스웨터도 꺼내 입었고.
“토오노군”
석양이 젖어든 교실에서 아카리의 편지를 읽고 있었다.
“아, 선배.”
나도 모르게 아카리의 편지를 책상 밑으로 숨겼다.
“뭔데? 러브레터?”
장난기 가득한 얼굴의 선배. 멋쩍은 웃음을 지으려다 장난기 뒤에 숨긴 눈빛이 보였다.
“아니에요, 그런 것.”
그만 부정하고 말았다.
“미안, 전부 맡겨버려서.”
배시시 웃으면서도 선배의 눈빛은 변하질 않는다. 쓸쓸한 가을바람이 부는 눈빛.
“아뇨, 금방 끝났어요.”
“고마워.”
아카리의 편지를 꼭 쥔 채 선배의 눈을 피했다. 잠깐의 정적이 흘렀다.
그리고 선배가 입을 열었다.
“저기, 전학간다는거.. 정말이야?”
선배의 눈빛에 이어 입가에까지 쓸쓸함이 배어있었다. 입을 떼기가 어려웠다.
“아, 예. 3학기 끝나면요.”
눈가에 서리는 물기.
“어디로?
“카고시마에요. 부모님 사정으로.”
선배는 눈을 돌렸다. 카고시마는 멀다.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약을 하기엔, 너무 멀다.
“그렇구나.”
힘껏 웃는다. 눈은 울고 있지만 힘껏 웃는다.
“쓸쓸해지겠네.”
나는 슬프지 않았다.
요즘은 부활동 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지금 이 편지는 전철에서 쓰고 있어.
얼마전에 머릴 잘랐어.
귀가 나올 정도로 짧게 자르는 바람에,
혹시 만나더라고 나인줄 모를 거야.
“왔단다”
“다녀오셨어요”
책상에 앉아 샤프심의 유무를 체크했다.
타카키도 분명 조금씩
변해가고 있겠지?
나도.
변해가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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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5.05.10
  • 저작시기2015.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67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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