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소개글

[서평]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하는 계기가 생기곤 한다.
여름 징역의 열 가지 스무 가지 장점을 일시에 무색케 해버리는 결정적인 사실, 여름징역은 자기의 바로 옆 사람을 증오하게 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모로 누워 칼잠을 자야 하는 좁은 잠자리는 옆 사람을 단지 삼십칠도의 열 덩어리로만 느끼게 합니다.
이와 같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감옥에서의 생활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바깥세상과는 단절된 느낌도 받는다. 바깥세상이라곤 변하는 계절뿐이다. 그러나 저자가 느끼는 것은 여름과 겨울뿐 봄과 가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그러면서도 20년 씩이나 감옥에서 생활하면서 좌절하지 않고 그 많은 세월을 살아 낸 것에 깊은 감동과 존경을 표한다. 더불어,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 사랑이 많은 분이라는 느낌도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키워드

서평,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통혁당사건,   한산성육군교도소,   통일혁명당 간첩단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