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심리] 펄스 게스탈트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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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격심리] 펄스 게스탈트 이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다른 이론가들에 의해서도 제안되었던 개념이다. 그러나 펄스는 더 나아가 각 개인의 자신의 충동을 인식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것들을 솔직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만약 이 이론대로 각 개인이 자신의 감정, 욕구를 우선시 한다면 자신의 감정에만 충실하여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이 이론에 따르면 한 개인이 극단적인 행동을 하고난 뒤(예를 들어 절도, 살인 등) 자신의 욕구와 충동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다른 이의 감정을 상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항상 주의할 수는 없으나 그렇게 하고 싶을 때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고의적으로 경솔하게 생각 없이 행동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그의 이론에서 충동을 표현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지지를 보내고 싶지만 일상생활이라는 데 기초해서 과연 그렇게 행할 수 있을까하는 점은 의문이다.
2. 자기 자신의 행동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프로이드 이래 불행이나 실패를 잘못된 아동기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 주류를 차지했는데 펄스는 자기 생활의 경과와 행위에 대해 자기 자신이 책임을 져야 된다는 주장한다. 외부의 힘에 의해 지배될 수 없으며 우리 삶의 방식에 대해 타인(보통 부모)을 탓하는 것도 건강하지 않다는 것이 그 핵심이다. 다른 삶이나 다른 어떤 것들로 탓을 돌리게 되면 궁극적으로 자아파멸이 된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오늘의 자신이 된 것은 개인적 책임의 문제라는 것을 굳게 믿는다면 그 결과로 보다 건강한 사회가 올 것이다.
☞ 다른 사람에 대한 책임을 버려야 한다는 펄스의 견해의 결과로 보다 나은 사회와 인간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펄스의 견해에 따르면 사람은 자기만을 위하여 살며 동료 인간에 대해서는 아무런 의무도 없다는 몰인정한 이론의 완전한 이기주의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확실히 사람의 자아에 대한 책임은 절대로 필요한 것이지만 우리가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사는 한 그들에게 영향 받고 의지하므로 타인에 대한 책임도 그에 못지 않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3. 느낌, 존재, 실존하는 것을 강조한다.
펄스는 생각이 아닌 느낌, 존재하는 것, 실존하는 것을 강조한다. “마음을 잃고서 감각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그는 지적 능력(intellect)은 “지성(intelligence)의 매춘부... 경험과 감각의 선명한 근접성을 대신하는 빈약하고 창백한 한 대용물”이라고 썼다.
그에 따르면 우리는 이성적 사고보다 유기체(직관적이고 정서와 감정에 기초한 것)의 지혜에 더욱 의지해야 한다. 지적 능력은 펄스가 느끼기에는 왜 일이 일어나는가 원인을 규명하는 데 너무 관심을 쏟아서 그 일이 어떻게 일어나는가 하는 것을 완전히 경험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된다는 것이다. 그는 지성적으로 사물을 설명하는 것보다 직관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 그러나 그의 이러한 이론은 ‘반지성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감각을 중시하는 것도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만 수많은 개인이 하나의 사회 속에서 살아갈 때 모두가 그들의 감각만으로 지각하고 살아가는 것은 그 만큼의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세상을 살아갈 때는 감각 못지않게 이성, 논리가 필요하다. 감각과 이성, 이 둘이 조화를 이루고 감각이 우위에 있을 때는 이성이 나서서 감각을 적절히 제어해야 하며, 이성이 앞서 있을 때는 감각이 나서서 이성을 제어해야 할 것이다.
Ⅷ. 펄스 이론의 의의
프리츠 펄스는 학술적 심리학에선 거의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가장 대중적 영향력을 가진 심리학자였다. ‘펄스’라는 인물의 개인적 능력에 의존했던 게스탈트 이론은 그가 죽음으로써 커다란 공백을 맞는다. 한 게스탈트 치료자는 다음과 같이 썼다. “펄스의 죽음을 본떠서 게스탈트 운동은 노출된 개미탑 같이 보인다. 사람들은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를 확신하지 목하며 허둥거린다. 확실한 지도자가 없다.” 이는 프로이드 사후와 비슷한 상황으로 그들의 죽음은 선장도, 키잡이도 없이 배를 남겨둔 셈이다.
펄스는 심리학적 이론으로 학술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 학자는 아니지만 그가 대중들의 열렬한 호응을 가장 많이 받은 심리학자는 측면에서 심리학을 보다 대중에게 다가서기 쉽도록 하는데 일조한 심리학자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의 죽음으로 게스탈트 이론은 커다란 공백이 생겼지만 게스탈트 이론이 심리치료 분야에서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므로 후학들의 관심과 노력이 펄스의 공백을 채울 것이라 기대한다.
Ⅸ. 맺 음 말
지금까지 살펴본 펄스의 게스탈트적 성격 연구에서 무엇보다 강조되는 것은 유기체의 여기 그리고 지금의 삶이다. 그의 이론이 현재에 충실할 것을 주장했다고 해서 그것이 과거와 미래를 무시하는 극단적 이론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는 과거의 경험이 현재 삶에 유용한 지침서가 될 수 있음을, 또한 미래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간과하지 않았다. 그의 이론에 있어 여기, 지금의 삶을 사는 인간은 자신에 대해 명확히 파악하고, 그것을 수용하고 솔직히 표현하며, 자신이 일궈나가는 삶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다. 어떤 면에서는 단점하나 없는 건강한 성격의 인간으로 보이지만, 자신에게 지나치게 충실하여 타인의 감정을 배려하지 못하는 이기적이고 부주의한 성격으로도 파악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빠른 속도로 변하는 이 시대에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그 사회의 가치관, 그 중에서도 특히 인간에 대한 가치관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과거의 그것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드라마 「대장금」에서 장금은 자신의 신분적 한계와 여러 역경을 이겨내며 피눈물 나는 노력으로 꿈꿔왔던 소망을 이루지만, 현대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어쩌면 장금의 성격(character)은 집단에서 따돌림을 당할 수 있는 성격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이와 같다면 ‘어떤 성격이 좋은 성격인가’ 에 대해서는 정답이 있을 수 없겠으나, 성격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과제라고 할 수 있겠다. 펄스의 이론도 그러한 성격 연구에 있어 중요한 이론일 것이고 나 자신에 대한 사랑과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물론, 타인에 대한 배려를 위해서도 ‘좋은 성격’에 대한 추구는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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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12.05
  • 저작시기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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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7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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