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영화 ‘매트릭스’
Ⅲ. 소설 ‘안개’
Ⅳ. 양 작품간의 허구적 현실에 관한 유사성
Ⅴ. 맺음말
Ⅱ. 영화 ‘매트릭스’
Ⅲ. 소설 ‘안개’
Ⅳ. 양 작품간의 허구적 현실에 관한 유사성
Ⅴ. 맺음말
본문내용
..” (이상 안개)
“왜지? 미스터 앤더슨? 왜 포기하지 않아? 왜 계속 싸우는 거지? 너의 생존보다 더 소중한 게 있어? 그게 도대체 뭐야? 자유? 진실? 평화? 아니면 사랑인가? 환상이야, 미스터 앤더슨. 엉뚱한 인식이야. 나약한 인간의 지성이 의미나 목적이 결여된 존재를 필사적으로 정당화하려고 하지. 그건 일시적인 건조물일 뿐이야. 그런 건 매트릭스만큼이나 인공적이야. 비록 인간의 정신만이 사랑같이 재미없는 것들을 만들어내기는 하지만 말이지. 그걸 직시해야 해 미스터 앤더슨. 바로 지금 말야. 넌 승리할 수 없어. 계속 싸우는 건 쓸데없는 짓이야. 왜지? 미스터 앤더슨? 왜? 왜 그렇게 고집을 피우는 거지?”(매트릭스)
Ⅴ. 맺음말
영화 매트릭스와 소설 아니 스설 안개에 대해서 비교 생각하다보니 문득 다른 성격을 가지지만 헐리웃 영화 하나가 더 생각난다. ‘맨 인 블랙’ 이 그것이다. 그 영화의 최근 편의 마지막 장면에서도 비슷하다면 비슷한 장면이 등장한다. 자신의 사물함과 같은 곳에서 작은 세계를 가지고 있는 요원. 그 안에서 그는 신이다. 그런데 마지막 순간 금지된 문을 연 순간 알게 된다. 자신 역시 다른 세계의 창조자들에 의한 작은 공간 안에 갇힌 피조물이었다는 것을. 이러한 전개의 영화는 많았다. 13층이라는 영화도 그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자세하게 들어간다면 분명 안개와 영화 매트릭스는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 매트릭스 3에서 이 상황의 해결책이 사랑임을 암시하며 끝나는 것 자체가 가장 쉽게 들어나는 큰 차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세상에 대한 아니 우리 실존 자체에 대한 의문은 상당한 유사성을 보인다. 이런 사고가 21세기를 사는 지금 우리에게는 이제 그다지 생소한 생각이 아닌 것이 되었다. 그러나 100년 전 인물인 우나모노의 작품에서 이러한 구조를 만나니 다시 신선한 충격을 받게 된다. 그의 소설을 읽으며 나 역시 그가 창안한 검은 안개 혹은 그냥 안개 속으로 끌려가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그건 모호함이나 망각이 아닌 즐거운 유희였다.
참고 자료
스페인 문화의 이해, 안영옥, 고려대학교 출판부, 2000, p.302
안개, 우나모노, 범우사, 1997 2판 1쇄,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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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 The Matrix Homepage http://www.enterthematrixgame.com
Cine 21
“왜지? 미스터 앤더슨? 왜 포기하지 않아? 왜 계속 싸우는 거지? 너의 생존보다 더 소중한 게 있어? 그게 도대체 뭐야? 자유? 진실? 평화? 아니면 사랑인가? 환상이야, 미스터 앤더슨. 엉뚱한 인식이야. 나약한 인간의 지성이 의미나 목적이 결여된 존재를 필사적으로 정당화하려고 하지. 그건 일시적인 건조물일 뿐이야. 그런 건 매트릭스만큼이나 인공적이야. 비록 인간의 정신만이 사랑같이 재미없는 것들을 만들어내기는 하지만 말이지. 그걸 직시해야 해 미스터 앤더슨. 바로 지금 말야. 넌 승리할 수 없어. 계속 싸우는 건 쓸데없는 짓이야. 왜지? 미스터 앤더슨? 왜? 왜 그렇게 고집을 피우는 거지?”(매트릭스)
Ⅴ. 맺음말
영화 매트릭스와 소설 아니 스설 안개에 대해서 비교 생각하다보니 문득 다른 성격을 가지지만 헐리웃 영화 하나가 더 생각난다. ‘맨 인 블랙’ 이 그것이다. 그 영화의 최근 편의 마지막 장면에서도 비슷하다면 비슷한 장면이 등장한다. 자신의 사물함과 같은 곳에서 작은 세계를 가지고 있는 요원. 그 안에서 그는 신이다. 그런데 마지막 순간 금지된 문을 연 순간 알게 된다. 자신 역시 다른 세계의 창조자들에 의한 작은 공간 안에 갇힌 피조물이었다는 것을. 이러한 전개의 영화는 많았다. 13층이라는 영화도 그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자세하게 들어간다면 분명 안개와 영화 매트릭스는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 매트릭스 3에서 이 상황의 해결책이 사랑임을 암시하며 끝나는 것 자체가 가장 쉽게 들어나는 큰 차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세상에 대한 아니 우리 실존 자체에 대한 의문은 상당한 유사성을 보인다. 이런 사고가 21세기를 사는 지금 우리에게는 이제 그다지 생소한 생각이 아닌 것이 되었다. 그러나 100년 전 인물인 우나모노의 작품에서 이러한 구조를 만나니 다시 신선한 충격을 받게 된다. 그의 소설을 읽으며 나 역시 그가 창안한 검은 안개 혹은 그냥 안개 속으로 끌려가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그건 모호함이나 망각이 아닌 즐거운 유희였다.
참고 자료
스페인 문화의 이해, 안영옥, 고려대학교 출판부, 2000, p.302
안개, 우나모노, 범우사, 1997 2판 1쇄, p.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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