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편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본 디즈니(Disney) -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신데렐라, 인어공주, 라푼젤

소개글

4편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본 디즈니(Disney) -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신데렐라, 인어공주, 라푼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줄거리
　　1)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2) 신데렐라
　　3) 인어공주
　　4) 라푼젤
　2. 캐릭터
　　1)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2) 신데렐라
　　3) 인어공주
　　4) 라푼젤
　3. 음악
　　1)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2) 신데렐라
　　3) 인어공주
　　4) 라푼젤
　4. 특징과 영향
　5. 시대적 변화와 디즈니의 전망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적인 모습들은 사랑의 상대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가지게 한다. 특히나 첫사랑이 영원한 사랑이 되는 내용은, 마치 순정 만화와 같기도 하다. 이는 아이들이 학업에 열중해야 할 어린 나이에 애인의 상대를 고민하게 할 수도 있고, 올바른 사랑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
5. 시대적 변화와 디즈니의 전망
디즈니가 추구하는 가치관은 2000년대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크게 보이는 것이 여성상의 변화이다. 2000년도 이전까지는 여성의 가녀리고 외모가 아름다운 것이 매우 강조되었다. 또한 동물들과 대화 및 교감이 가능하고, 악역이 있어 위험에 처한다. 이 때 남자 주인공이 구해주고 여자 주인공은 첫 눈에 사랑에 빠진다.
디즈니가 자신들의 영향력을 인식하고 사람들에게 가치관을 바꾸고자 한 것이 1990년대로 보인다. 1992년 ‘자스민’을 시작으로, 1995년 ‘포카혼타스’, 1998년 ‘뮬란’에서 동양인이나 흑인을 주인공으로 설정하였다. 이후 1999년부터 2008년까지는 공주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을 찾을 수 없고, 디즈니의 대부분의 영화 성적도 저조한 시기였다. 그리고 2009년 ‘공주와 개구리’에서는 흑인 공주를 주인공으로 다룬다. 디즈니는 인종적인 면에서 먼저 편견을 없애려고 노력했다. 디즈니가 아이들이 흑인 바비 인형을 가지고 노는 것에 일조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또한 이 때부터 여성의 캐릭터를 보다 진취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2010년 \'라푼젤‘부터도 여성 캐릭터들이 점점 진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동적이고 여성적인 이미지에서,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높아지며 능동적이고 자신의 상황을 직접 헤쳐나가며 리더 역할까지도 맡게 되는 것이다. 알라딘의 ‘자스민’, ‘포카혼타스’, ‘뮬란’을 거쳐 여성이 힘 적인 측면에서나 능력적인 측면에서도 많이 높아지게 된다. 특히 2012년 나왔던 ‘주먹왕 랄프’에서 여전사와 같은 이미지를 자랑하는 ‘칼훈 병장’이 나오게 되는데, 공주와 같은 이미지를 추구하던 것에서 완전히 탈피한 것을 보여준다. ‘주먹왕 랄프’는 꿈에 대한 희망적 메시지라는 주제는 같지만, 소재나 줄거리에서도 기존의 디즈니와 다른 독특함을 보여주었다.
같은 2012년 ‘메리다와 마법의 숲’에서도 독특한 점이 발견된다. 디즈니가 다루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변경한 것이다. 디즈니가 말하던 진정한 사랑은 항상 이성 간에 국한된 것이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엄마와 딸의 사랑을 강조하고 있다. 연이어 발표된 2013년 ‘겨울왕국’에서는 자매 간의 사랑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진부하다고 생각하는 디즈니의 이미지나 스토리를 탈피하려는 노력인 동시에, 세계의 가치관 또한 바꾸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2013년 ‘겨울 왕국’에서는 ‘엘사’ 캐릭터를 공주가 아닌 왕비로 설정했는데, 이는 여성을 나라를 이끄는 리더로 설정한 디즈니의 첫 번째 영화이다. 또한 이전까지 마법을 가진 사람들(마녀)이 대부분 악역으로 묘사되던 것에 반해, ‘겨울왕국’에서는 마녀를 주인공으로 함으로써 최근 디즈니가 추구하는 바가 더욱 더 변화한 것을 보여준다. 최근 3년만 보더라도 급격하게 변화하였고, 10년의 공백기를 딛고도 디즈니는 자생 능력을 보여주었다. 디즈니는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맞춰, 또는 시대를 주도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며 더욱 더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Ⅲ. 결론
이 글에서는 1937년 발표된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1950년 ‘신데렐라’, 1989년 ‘인어공주’, 2010년 ‘라푼젤’의 줄거리, 캐릭터, 음악을 살펴 보았다. 그 후 영화들의 공통적인 특징과 아동들에게 미칠 영향을 따지고, 시대적 변화와 전망 또한 생각해 보았다. 가장 큰 특징은 2010년이 되며 디즈니가 세 가지 면에서 전과는 다르거나 전보다 진화한 양상을 보여주었다는 것인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오래된 원작과 같이 검증된 이야기를 변형하여 만든다는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흔히 \'신데렐라 스토리‘로 불리는 수동적인 여자 주인공을 백마 탄 왕자가 구해주어 신분 상승을 하게 되는 이야기가, 2010년대부터 자신의 꿈을 직접 개척해나가는 이야기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여자 주인공은 미모가 아름답고 심성이 착하고, 남자 주인공은 훤칠하고 잘생긴 외모로 아이들에게 외모 주상주의의 편견을 심어줄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줄거리가 변하며 여성은 진취적으로, 남성은 부드럽게 외모와 성격이 변화되었다. 이와 같은 캐릭터의 변화는 아이들에게 또 다른 고정관념을 심어줄 수도 있다.
둘째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변화하였다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의 이성 간의 사랑이 주제였는데, 가족 간의 사랑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이 같은 변화는 디즈니 자신들이 뻔한 스토리를 탈피하기 위함과, 시대적 가치관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 이 역시 아이들에게 새로운 고정관념을 심어줄 가능성이 있다.
셋째로 음악이다. 디즈니가 대체적으로 밝은 장조의 음악을 사용하고, 장면과 음악을 일치시키는 특징은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2010년 \'라푼젤‘에서 스타를 성우로 사용하기도 하고, 음악 또한 가사의 양이 훨씬 풍부하고 팝 리듬을 차용하여 대중성을 강화시켰다. 또 단조의 음악이 등장하고 몽환적인 분위기 등 다양한 분위기를 표현하기 시작했다. 좋은 음악을 감상하고, 공감되는 가사를 표현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
디즈니는 10년 가량의 침체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많은 변화를 이루어내며 자신들의 역량을 증명해냈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어른들의 친구로 시대에 발맞추며, 또 시대를 만들어가며 활동할 디즈니의 모습이 기대된다.
Ⅳ. 참고문헌
김소영, 「디즈니 애니메이션 음악분석을 통한 디즈니 음악 스타일의 연구 : 작곡가 알란 멘켄의 애니메이션 음악 작품을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실용음악대학원, 2004
박민선,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나타난 예술적 조형성에 대한 연구」, 동명대학교 대학원, 2011
오예림, 「디즈니와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의 시대별 여성 캐릭터 이미지 변화 연구」, 경희대학교 대학원, 2013

키워드

애니메이션,   디즈니,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신데렐라,   인어공주,   라푼젤,   만화,   애니,   애니메이션 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