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드로스에 대한 발췌요약(36쪽-89쪽) 및 독후감 [철학의이해 E] 2학년 E형

소개글

파이드로스에 대한 발췌요약(36쪽-89쪽) 및 독후감 [철학의이해 E] 2학년 E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책과 작가소개
2.요약(36쪽-89쪽)
-소크라테스의 첫 번째 연설
-소크라테스의 두 번째 연설
3.해석
-참고문헌

본문내용

. 그래야 그를 사랑하는 이 사람도 더는 지금처럼 망설이지 않고 마음껏 철학적인 이야기들을 나누며 에로스를 향한 삶을 살 것 입니다.
2. 해 석
플라톤의 사상과 철학은 서양사상의 뿌리이자 서양문화가 이루어 온 지적 성취의 모태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그의 작품들 대부분은 풍성하고도 심오한 철학적 문제의식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대화의 형식으로 쓰여 있어서,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철학 고전이자 문학사에 길이 남을 걸작으로 손꼽고 있다고 일부 서술된 책들에서 평가되고 있다.
일단 이 책을 읽고 요약하면서 철학에 대한 기본적 소양이 많지 않은 나로서는 적게나마 책을 통하여 마음에 와 닿는 문구들을 중심으로 요약하였고, 플라톤의 저작 중에 파이드로스라는 대화체의 난해하면서도 나름대로의 느낌을 통하여 정리하고자 한다.
파이드로스는 신들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고 최대의 좋은 것들의 근원으로서 에로스를 말한다. 이러한 에로스로부터 우리는 헌신과 용기를 얻고, 이러한 헌신과 용기로 인해 우리는 사랑하고, 또 사랑 받음으로서 행복을 얻는 다라고 말한다. 파이드로스의 에로스는 신들 가운데 가장 존귀하고 사람들에게 행복을 마련해 주는 것으로 인간에게 가장 좋은 것을 베풀어 줄 수 있다고 보여 진다.
인간은 이데아의 세계에 살고 있던 영혼이 추락하여 육체에 갇힌 것으로 보며, 영혼은 추락하는 동안 망각의 물을 마시고 이데아의 세계를 잊게 된다. 그러나 영혼의 고장 나는 것은 진리의 세계이고 진리의 세계에서만 참된 삶을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영혼은 이데아의 세계로 다시 돌아가야 하며. 영혼을 끊임없이 진리의 세계, 이데아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것이 힘이고 바로 사랑이 아닌 가 본다. 진리는 또한,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에 진리의 세계는 아름다운 세계이기도 한다. 인간은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이 가진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는 아름다운 사람에 대한 욕구에서 아름다움 자체에 대한 욕구로 상승한다고 본다.
첫 번째 연설을 통하여 보면, 어느 누구보다도 아이를 사랑하면서도 사실을 감추고 있다가 어느 날 아이를 불러 “ 사랑하는 사람보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어야 한다” 고 설득한다. 설득의 내용을 접할 때, 사랑이 무엇 인지를 정의한 뒤 그것에 따르는 이익과 해악을 따져보아야 한다. 이러한 대화법은 플라톤의 대부분의 대화편에서 쉽게 접하는 전형적인 소크라테스의 화법이라 볼 수 있다.
소크라테스가 말하는 사랑은 “ 일종의 욕망”, 즉,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욕망으로 본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지 않는 사람 모두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욕망을 따르지만, 그 안에는 두 가지 지배적인 원리가 있는 데, 쾌락에 대한 타고난 욕망이고 가장 좋은 것을 추구하는 후천적인 의견을 말하고 있다.
두 가지들이 서로 경쟁을 벌이며, 그 결과 의견이 우세해서 이성을 따르면 분별에 이르지만, 쾌락에 대한 비이성적인 욕망이 상승되면 무분별한 일들이 생긴다고 한다. 사랑은 이러한 종류의 무분별로서, 아름다움에서 얻는 쾌락에 대한 비이성적인 욕망이라고 정의한다. 육체적인 사랑이라는 욕망의 지배를 받게 되면 바로 쾌락의 노예 상태에 놓이게 되고 상대자가 쾌락의 노리개로 머물러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왜냐하면 육체적 사랑의 결론이 바로 그러하기 때문이다. 항상 같이 있기를 바라고 수중에 붙잡아 두며, 쾌락 추구를 방해하면 바로 전부의 질투대상으로 삼고, 사랑의 열병이 없어지면 언제 그런 일이 있는 가 말하곤 한다. 이것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해로운 점이라 표현 할 수 있다.
두 번째 연설을 보면,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서 오는 이익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신의 선물로 제공 되는 광기가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열거하며 말하는 데, 플라톤적 사랑을 말하고 있다. 연설에서 보여 주듯 우리의 영혼을 이끌어 주는 본향을 이데아로 보고, 이데아의 세계에 대한 기억을 살려 주어 그 결과 영혼을 고양 시키는 것이 사랑이라고 표현한다. 신적인 광기에서 오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 속에 영혼의 본성, 이데아에 대한 묘사, 영혼의 운명에 대한 이야기 등을 서로 엮어 적는 다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웠다.
두 번 째 연설은 플라톤의 철학의 핵심을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하며, 플라톤의 철학에 있어, 정수를 보여주는 일면이 아닌가 한다. 플라톤의 국가에 나오는 영혼 3분설 사이의 관계도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성과 의지와 욕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갈등 현상을 분석의 실마리로 삼아 영혼의 세 부분을 나누는 데 이성, 기개, 욕구 등으로 파이드로스에서는 마치의 비유를 들어 표현하고 있는 데 바로 영혼 3분설의 시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소크라테스는 영혼의 논의에 이어 아름다움과 사랑의 역할에 대하여 말한다. 아름다움은 가장 광채가 있고, 우리의 감각 가운데 가장 예리한 시각을 통해 포착 할 수 있기 때기에 사랑의 대상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연인의 아름다움은 영혼에 새 날개가 돋게 하고, 근지러움이나 불편함은 애인의 얼굴과 모습을 보거나 만져보아야 누그러진다고 한다. 사랑을 하는 가운데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받는 사람은 신과 같아진다고 한다. 사람이 사랑을 할 때 더욱 아름다워 진다고 한다. 그러한 모습들을 우리는 항상 체험하며 살아간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받는 사람의 사랑의 관계가 지혜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 될 때 비로소 두 사람 모두 날개를 얻고 영혼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오! 친애하는 에로스여, 이것이 바로 우리가 .......라고 말하는 것은 소크라테스가 뤼시아스가 지혜에 대한 사랑으로 마음을 돌리고 그 덕분에 파이드로스도 지혜에 대한 사랑에 평생을 바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간절히 바라며, 아름다움 자체를 향한 영혼의 비상을 보고 상승이며 귀향으로 이해하는 면이 있다. 특히 “ 에로스”라는 것은 영혼의 상승이 아름다운 것에 대한 체험에서 비롯되며, 에로스는 영혼의 상승을 돕는 조력자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플라톤의 “에로스”는 날개 달린 신이 아니라 날개를 달아주는 신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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