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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第一回 溯往事慨談身世 述前朝細敘源流
제일회 소왕사개담신세 술전조세서원류
第二回 喪二祖誓師復仇 合九部因驕致敗
제이회 상이조서사복구 합구부인교치패
第三回 祭天壇雄主告七恨 戰遼陽庸帥覆全軍
제삼회 제천단웅주고칠한 전요양용수복전군
제일회 소왕사개담신세 술전조세서원류
第二回 喪二祖誓師復仇 合九部因驕致敗
제이회 상이조서사복구 합구부인교치패
第三回 祭天壇雄主告七恨 戰遼陽庸帥覆全軍
제삼회 제천단웅주고칠한 전요양용수복전군
본문내용
니고 별명은 유대도였다.
他已深入三百里, 連攻下三個營寨, 直入棟鄂路.
타이심입삼백리 연공하삼개영채 직입동악로
그는 이미 300리 깊이 들어가 연달아 3개 영채를 공격 함락해 곧장 동악로에 들어갔다.
望見前面有一山, 山上有一軍紮住, 龍旌鳳, 護着駕, 他想:“這不是滿洲國王的扈軍?”
망견전면유일산 산상유일군찰주 용정봉패 호착란가 타상 저불시만주국왕적호군마
扈(뒤따를 호; -총11획; hu)
앞에 한 산을 보니 산위에 한 군사가 주둔해 있어서 용과 봉황의 기치로 어가를 호위하고 있어서 유정은 생각했다. “이는 만주국왕의 호종 군사가 아닌가?”
當卽橫刀躍馬, 跳上岡來, 來殺滿洲太祖。
당즉횡도약마 도상강래 래살만주태조
岡(산등성이 강; -총8획; gang)
곧장 칼을 비켜차며 말을 달려 산등성이를 뛰어 올라 만주 태주를 죽이려고 왔다.
滿洲太祖正由薩爾滸移兵至此, 猛見劉鋌上岡, 急命軍士下迎。
만주태조정유살이허이병지차 맹견유정상강 급명군사하영
만주 태조는 바로 살이허산에서 병사를 이동해 이에 이르렀다가 갑자기 유정이 산등성이를 오름을 보고 급히 군사를 시켜 아래로 맞아싸우라고 했다.
劉鋌舞起鐵大刀, 左右盤旋, 確是有些凶勇, 卽滿洲軍抵死阻, 只殺得一個平手。
유정무기빈철대도 좌우반선 확시유사흉용 즉만주군저사난조 지살득일개평수
xing yng ˇ 凶勇: 凶暴强悍
平手 [pingshu(r)] 무승부
유정은 강철 대도를 휘두르며 좌우로 돌아 확실히 조금 흉포하고 용감하여 만주군사는 죽기로 막아내어 단지 무승부를 겨뤘다.
劉鋌暗想仰面上攻, 實是費力, 不如退至岡下, 與他戰, 便將大刀一擺, 率軍士下岡。
유정암상앙면상공 실시비력 불여퇴지강하 여타오전 변장대도일파 솔군사하강
仰面 [yngmian] ① 얼굴을 젖혀 위로 향하다 ② 고개를 뒤로 젖히다
力 [fei//li]①애쓰다 ②정력을 소모하다 ③일이 까다롭다
유정은 몰래 얼굴을 들고 공격함이 실제 힘의 낭비이니 산등성이 아래로 후퇴하여 그들과 싸우며 곧 한 큰 칼을 쉬고 군사를 이끌고 산등성이를 내려갔다.
滿洲軍亦隨下, 自午至暮, 殺得難解難分, 兩軍都有些疲倦起來。
만주군역수하 자오지모 살득난해난분 양군도유사피권기래
解分 [nan ji nan fn]分解(서로 맞붙어서 양보하지 않다)
만주군도 또 따라와서 오시부터 저녁까지 맞붙어 양보를 안하니 두 군사 모두 조금 피곤이 몰려왔다.
惟劉鋌越戰越勇, 全無懼怯。
유유정월전월용 전무구겁
오직 유정은 싸울수록 용기가 나서 전혀 두려움과 겁이 없었다.
忽有一彪軍殺到, 萬炬齊明, 劉鋌從火光中望將過去, 但見大旗上書一杜字, 不覺喜道:“杜總兵到來助我, 是天使我滅滿洲了。”(休作妄想!)
홀유일표군쇄도 만거제명 유정종화광중망장과거 단견대기상서일두자 불각희도 두총병 도래조아 시천사아멸만주료 휴작망상
갑자기 한 표범같은 군사가 쇄도하니 만개 횃불을 일제히 밝혀 유정은 불빛속에서 지나가 보니 단지 큰 깃발에 ‘막을 杜두’라고 쓰여 있음을 보고 기뻐하여 말했다. “두송 총병께서 나를 도우러 왔으니 하늘이 나를 시켜 만주를 없애려고 하심이라.” (망상을 그만두라!)
話未畢, 一將已到馬前, 頭戴金, 身穿鐵甲, 正是一員明將, 只面目恰不認識, 剛思動問。
화미필 일장이도마전 두대금회 신천철갑 정시일원명장 지면목합불인식 강사동문
말이 아직 끝나지 않아 한 장수가 이미 말앞에 도달해 머리에 금투구를 쓰고 몸에 철갑을 입고 바로 한명 명나라 장수로 단지 얼굴은 아직 인식을 못하고 겨우 생각해 물어보았다.
那來將先問道:“莫非就是劉大刀?”
나래장선문도 니막비취시유대도
저 장수가 먼저 물었다. “당신은 유대도가 아니시오?”
劉鋌應聲未完, 來將手起刀落, 劈劉鋌於馬下。(奇極怪極。)
유정응성미완 래장수기도락 벽유정어마하 기극괴극
유정이 아직 완전히 대답하기 전에 손이 들어올려 칼이 떨어지며 유정을 말아래로 베어버렸다. (매우 기괴하다.)
衆軍急來相救, 已是不及.
중군급래상구 이시불급
여러 군사가 급히 구하러 왔지만 이미 미치지 못했다.
只見殺入的杜軍, 隨手亂殺, 弄得明軍茫無頭, 自相屠戮, 一時間全軍盡沒。(四路都完結了。)
지견쇄입적두군 수수난살 농득명군망무두서 자상도륙 일시간전군진몰 사로도완결료
단지 쇄도한 두군은 손에 닿는대로 죽이니 명나라 군사는 망연자실 두서가 없어 서로 도륙하니 한때 전군이 완전히 다 죽었다. (4로도 모두 완결되었다.)
小子湊了四句俚言, 作爲劉大刀的定論:
소자주료사구리언 작위유대도적정론
俚言 [lyan] ① 방언 ② 속어 ③ 상말
내가 4구절 속어를 모아 유대도의 정해진 논의로 삼겠다.
奉命西征膽氣豪, 大刀示勇姓名高。
봉명서정담기호 대도시용성명고
어명을 받들어 서쪽으로 정벌가는 담력과 기상이 호방하니 유대도는 용기를 보여 명성이 높다.
臣心原是忠明者, 可惜胸中欠六韜。
신심원시충명자 가석흉중흠육도
신하의 마음은 원래 충성으로 밝았지만 애석하게 가슴속에 6도3략의 지략이 부족했다.
畢竟殺劉鋌者是誰, 看官不必滋疑, 待小子下回道來。
필경살유정자시수 간관불필자의 대소자하회도래
마침내 유정을 죽인자가 누구인지 여러분은 반드시 더욱 의심할 필요가 없이 내가 아래 4회에서 말하길 기다려보시라.
滿洲太祖以七恨誓師, 未必無深文周內之言, 然明之無端起, 亦不得謂無咎。
만주태조이칠한서사 미필무심문주내지언 연명지무단기흔 역부득위무구
无咎 [wujiu]①잘못이 없다 ②죄가 없다 ③문책을 면하다
만주 태조는 일곱가지 한으로 군사에게 맹세하니 주문의 말이 깊을 것이 아니라 명나라도 단서 없이 병사를 일으키니 또한 탓할 수 있다.
自滿洲出兵以後, 復用一庸駑之楊鎬, 經略遼東, 委二十萬軍於遼塞, 是非明之自取其亡耶?
자만주출병이후 부용일용노지양호 경략요동 위이십만군어요새 시비명지자취기망야
만주에서 병사를 낸 뒤로 다시 한 용렬하고 노둔한 양호를 사용하여 요동 경락으로 삼으니 20만군을 먼 요새에 맡기는데 명나라가 스스로 멸망을 취함이 아니겠는가?
明之亡在此, 滿洲之興亦卽在此。
명지망재차 만주지흥역즉재차
명나라 멸망이 이에 있고 만주의 흥기가 또 이에 있다.
是此回爲明興亡關鍵, 故作者亦述獨詳, 不稍漏。
시차회위명청흥망관건 고작자역서술독상 불초삼루
이 3회는 명나라와 청나라 흥망의 관건이 되므로 작자는 또 유독 자세히 서술하여 조금 누설되지 않게 했다.
他已深入三百里, 連攻下三個營寨, 直入棟鄂路.
타이심입삼백리 연공하삼개영채 직입동악로
그는 이미 300리 깊이 들어가 연달아 3개 영채를 공격 함락해 곧장 동악로에 들어갔다.
望見前面有一山, 山上有一軍紮住, 龍旌鳳, 護着駕, 他想:“這不是滿洲國王的扈軍?”
망견전면유일산 산상유일군찰주 용정봉패 호착란가 타상 저불시만주국왕적호군마
扈(뒤따를 호; -총11획; hu)
앞에 한 산을 보니 산위에 한 군사가 주둔해 있어서 용과 봉황의 기치로 어가를 호위하고 있어서 유정은 생각했다. “이는 만주국왕의 호종 군사가 아닌가?”
當卽橫刀躍馬, 跳上岡來, 來殺滿洲太祖。
당즉횡도약마 도상강래 래살만주태조
岡(산등성이 강; -총8획; gang)
곧장 칼을 비켜차며 말을 달려 산등성이를 뛰어 올라 만주 태주를 죽이려고 왔다.
滿洲太祖正由薩爾滸移兵至此, 猛見劉鋌上岡, 急命軍士下迎。
만주태조정유살이허이병지차 맹견유정상강 급명군사하영
만주 태조는 바로 살이허산에서 병사를 이동해 이에 이르렀다가 갑자기 유정이 산등성이를 오름을 보고 급히 군사를 시켜 아래로 맞아싸우라고 했다.
劉鋌舞起鐵大刀, 左右盤旋, 確是有些凶勇, 卽滿洲軍抵死阻, 只殺得一個平手。
유정무기빈철대도 좌우반선 확시유사흉용 즉만주군저사난조 지살득일개평수
xing yng ˇ 凶勇: 凶暴强悍
平手 [pingshu(r)] 무승부
유정은 강철 대도를 휘두르며 좌우로 돌아 확실히 조금 흉포하고 용감하여 만주군사는 죽기로 막아내어 단지 무승부를 겨뤘다.
劉鋌暗想仰面上攻, 實是費力, 不如退至岡下, 與他戰, 便將大刀一擺, 率軍士下岡。
유정암상앙면상공 실시비력 불여퇴지강하 여타오전 변장대도일파 솔군사하강
仰面 [yngmian] ① 얼굴을 젖혀 위로 향하다 ② 고개를 뒤로 젖히다
力 [fei//li]①애쓰다 ②정력을 소모하다 ③일이 까다롭다
유정은 몰래 얼굴을 들고 공격함이 실제 힘의 낭비이니 산등성이 아래로 후퇴하여 그들과 싸우며 곧 한 큰 칼을 쉬고 군사를 이끌고 산등성이를 내려갔다.
滿洲軍亦隨下, 自午至暮, 殺得難解難分, 兩軍都有些疲倦起來。
만주군역수하 자오지모 살득난해난분 양군도유사피권기래
解分 [nan ji nan fn]分解(서로 맞붙어서 양보하지 않다)
만주군도 또 따라와서 오시부터 저녁까지 맞붙어 양보를 안하니 두 군사 모두 조금 피곤이 몰려왔다.
惟劉鋌越戰越勇, 全無懼怯。
유유정월전월용 전무구겁
오직 유정은 싸울수록 용기가 나서 전혀 두려움과 겁이 없었다.
忽有一彪軍殺到, 萬炬齊明, 劉鋌從火光中望將過去, 但見大旗上書一杜字, 不覺喜道:“杜總兵到來助我, 是天使我滅滿洲了。”(休作妄想!)
홀유일표군쇄도 만거제명 유정종화광중망장과거 단견대기상서일두자 불각희도 두총병 도래조아 시천사아멸만주료 휴작망상
갑자기 한 표범같은 군사가 쇄도하니 만개 횃불을 일제히 밝혀 유정은 불빛속에서 지나가 보니 단지 큰 깃발에 ‘막을 杜두’라고 쓰여 있음을 보고 기뻐하여 말했다. “두송 총병께서 나를 도우러 왔으니 하늘이 나를 시켜 만주를 없애려고 하심이라.” (망상을 그만두라!)
話未畢, 一將已到馬前, 頭戴金, 身穿鐵甲, 正是一員明將, 只面目恰不認識, 剛思動問。
화미필 일장이도마전 두대금회 신천철갑 정시일원명장 지면목합불인식 강사동문
말이 아직 끝나지 않아 한 장수가 이미 말앞에 도달해 머리에 금투구를 쓰고 몸에 철갑을 입고 바로 한명 명나라 장수로 단지 얼굴은 아직 인식을 못하고 겨우 생각해 물어보았다.
那來將先問道:“莫非就是劉大刀?”
나래장선문도 니막비취시유대도
저 장수가 먼저 물었다. “당신은 유대도가 아니시오?”
劉鋌應聲未完, 來將手起刀落, 劈劉鋌於馬下。(奇極怪極。)
유정응성미완 래장수기도락 벽유정어마하 기극괴극
유정이 아직 완전히 대답하기 전에 손이 들어올려 칼이 떨어지며 유정을 말아래로 베어버렸다. (매우 기괴하다.)
衆軍急來相救, 已是不及.
중군급래상구 이시불급
여러 군사가 급히 구하러 왔지만 이미 미치지 못했다.
只見殺入的杜軍, 隨手亂殺, 弄得明軍茫無頭, 自相屠戮, 一時間全軍盡沒。(四路都完結了。)
지견쇄입적두군 수수난살 농득명군망무두서 자상도륙 일시간전군진몰 사로도완결료
단지 쇄도한 두군은 손에 닿는대로 죽이니 명나라 군사는 망연자실 두서가 없어 서로 도륙하니 한때 전군이 완전히 다 죽었다. (4로도 모두 완결되었다.)
小子湊了四句俚言, 作爲劉大刀的定論:
소자주료사구리언 작위유대도적정론
俚言 [lyan] ① 방언 ② 속어 ③ 상말
내가 4구절 속어를 모아 유대도의 정해진 논의로 삼겠다.
奉命西征膽氣豪, 大刀示勇姓名高。
봉명서정담기호 대도시용성명고
어명을 받들어 서쪽으로 정벌가는 담력과 기상이 호방하니 유대도는 용기를 보여 명성이 높다.
臣心原是忠明者, 可惜胸中欠六韜。
신심원시충명자 가석흉중흠육도
신하의 마음은 원래 충성으로 밝았지만 애석하게 가슴속에 6도3략의 지략이 부족했다.
畢竟殺劉鋌者是誰, 看官不必滋疑, 待小子下回道來。
필경살유정자시수 간관불필자의 대소자하회도래
마침내 유정을 죽인자가 누구인지 여러분은 반드시 더욱 의심할 필요가 없이 내가 아래 4회에서 말하길 기다려보시라.
滿洲太祖以七恨誓師, 未必無深文周內之言, 然明之無端起, 亦不得謂無咎。
만주태조이칠한서사 미필무심문주내지언 연명지무단기흔 역부득위무구
无咎 [wujiu]①잘못이 없다 ②죄가 없다 ③문책을 면하다
만주 태조는 일곱가지 한으로 군사에게 맹세하니 주문의 말이 깊을 것이 아니라 명나라도 단서 없이 병사를 일으키니 또한 탓할 수 있다.
自滿洲出兵以後, 復用一庸駑之楊鎬, 經略遼東, 委二十萬軍於遼塞, 是非明之自取其亡耶?
자만주출병이후 부용일용노지양호 경략요동 위이십만군어요새 시비명지자취기망야
만주에서 병사를 낸 뒤로 다시 한 용렬하고 노둔한 양호를 사용하여 요동 경락으로 삼으니 20만군을 먼 요새에 맡기는데 명나라가 스스로 멸망을 취함이 아니겠는가?
明之亡在此, 滿洲之興亦卽在此。
명지망재차 만주지흥역즉재차
명나라 멸망이 이에 있고 만주의 흥기가 또 이에 있다.
是此回爲明興亡關鍵, 故作者亦述獨詳, 不稍漏。
시차회위명청흥망관건 고작자역서술독상 불초삼루
이 3회는 명나라와 청나라 흥망의 관건이 되므로 작자는 또 유독 자세히 서술하여 조금 누설되지 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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