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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고리옹순(만주)처럼 지혜나 변신, 혹은 신성한 혈통과 같은 스스로의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영웅의 형상을 지니고 있었다. 그런데 대하의 건국주 척발아노는 노파에 의지해 뜻을 이루는, 다소 수동적인 형상을 보여준다. 이는 위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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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고 별명은 유대도였다.
他已深入三百里, 連攻下三個營寨, 直入棟鄂路.
타이심입삼백리 연공하삼개영채 직입동악로
그는 이미 300리 깊이 들어가 연달아 3개 영채를 공격 함락해 곧장 동악로에 들어갔다.
望見前面有一山, 山上有一軍紮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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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고리옹순
섭적찬보
#는 신격의 상징물
건국신화에는 여럿의 주인공이 등장하는데, 그들은 각각 다른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사례를 살펴보면, 환인이라는 최고의 신이 아들 환웅을 파견하고, 환웅은 웅녀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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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고리옹순(布庫雍順) 성을 애친각라라 하였으니 곧 청제실(淸帝室)의 조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또 두만강변 \'지암\'이라는 바위근처에 \'이좌수\'가 살았는데 지암 물가에 사는 수달의 일종인 \'노라치\'라는 짐승이 좌수의 딸과 관계를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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