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신화, 암각화 [암각화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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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살아 있는 신화, 암각화 [암각화 기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목 차 >



1. 암각화란 무엇인가?
1) 정의와 기원
2) 암각화 위치와 그 주변 자연환경
3) 암각화의 국내 분포상태
4) 암각화의 주제
5) 새김 형태

2. 암각화의 예
(1) 고령 양전리 알터 암각화
1) 주변 환경
2) 뜻 풀이
3) 전반적 의미
(2) 울산 천전리 바위그림

3.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마을공동축제는 물론이고 마을이나 개인에 뜻하지 않은 재앙이 닥쳤을 때 부정기적인 의식행사를 치렀던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농경사회에서 가장 절실했던 가뭄에 대비하여 어떠한 자연환경에도 견디는 돌의 속성에 따라 한번 새겨 놓으면 영원성을 부여받아 해를 더해 갈수록 그 거룩함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되는 바위벽에 비가 오기를 기원하면서 의식에 참여하는 이 집단의 대표적인 인물들을 상징적으로 그림 그림으로 여겨져, 기우제 같은 어떤 의식을 치르기 위한 지침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이 그림은 가로선의 분할 차이와 둘레선의 많고 적음은 아마도 의례 주관자의 집단에서의 위상이나 역할, 의식의 비중 정도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듯하다.
그림의 배치모습은 프랑스 레이몽동(Raymondon)동굴의 막달레니앙 퇴적물에 의해서 발견된 치레걸이에 희생의례에 참석한 사람들을 선그림으로 새겨 놓은 사례에 비추어 볼 때 참여자의 의례 진행 과정과 참여순서를 나타낸 그림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마을의 같은 구성원일지라도 그 생업의 차이에 신격의 차이를 반영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3)고령 양전리 알터 암각화의 의의
이 곳의 ‘알터’라는 지명과 이 바윗돌의 방향이 동향이라는 점, 특히 동심원이 태양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이곳을 고유 신앙, 즉 태양신을 숭배하면서 농작물의 풍요를 기원하던 제단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다. 또한 농경사회에서 중요한 문제인 가뭄과 홍수에 대비해 기우제 같은 어떤 의식을 치르기 위한 그림을 그리고 생산물의 풍요, 특히 농작물의 풍작을 빌었던 제단으로 추측된다. 또한 제의 과정에 대한 지침으로 그림 언어의 역할도 했을 것이다. 그려진 시기는 농경이 완전히 정착한 단계의 청동기시대로 추정된다.
(2) 울산 천전리 바위그림
겨울철에 뭍짐승사냥을 천전리 쪽으로 나왔다가 여기에 그들의 소망인 사냥물의 번식과 사냥에서의 성공 등을 빌기 위하여 그렸던 그림으로 믿어진다.
굵은 선 그림은 평면 그림을 남긴 사냥꾼 집단이 떠난 지 오랜 뒤에 문화적 성격이 전혀 다른 집단- 농경과 어로를 같이 하던 단계의 사람들이 그린 것이다. 생활주변의 지형적 특성들을 그려 놓고 마을 사람들 간의 영역이나 경제생활을 지도 하며 이끌던 우두머리를 중심으로 농사와 물고기 잡이가 잘되도록 빌면서 이들에게 필수적이었던 물과 비를 상징하는 그림들은 기우제와 같은 어떤 의식을 수행하면서 그렸던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따라서, 그림들이 그려진 시기를 추정해 보면, 농경이 정착되어 가는 초기, 즉 농경과 어로를 함께 하는 단계인 청동기시대에 그려졌던 것으로 고령 알터 암각화보다 시대가 앞선 것으로 보여 진다.
가는 선 그림들은 신라화랑과 왕실관련 명문으로 보아 신라시대의 행렬과 신앙, 교류 상황 등 당시 생활모습과 사회변화과정을 엿볼 수 있다.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최근에도 마을에서 사람이 죽으면 이곳에서 화장까지 하였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곳은 구석기시대부터 최근까지 아주 신성한 곳으로 여겨졌음을 알 수 있다.
3. 맺음 말
자연이 ‘자연’이 아닌 신으로 인식되고, 사람이 ‘사람’이 아닌 자연으로 인식 되었던 선사시대의 삶과 사유의 한 단면이 표현된 바위그림은 수천 년전 이 터에 자리 잡았던 선조들이 생생한 몸짓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살아있는 신화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 직접경험의 세계가 간접경험의 세계로 시간과 공간, 성과 속을 뛰어넘어 다시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바위그림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삶의 현장이 역사의 진실이며, 인간의 본향임을 일깨워준다.
그러나 오늘날 암각화의 중요성이 파악되지 못한 채 암각화 유적의 파손이 심각하다. 이미 우리나라 최대의 암각화 유적인 반구대 암각화는 태화강 상류의 사연댐 수면 밑으로 들어간 지 오래다. 이러한 암각화 유적의 보존 보호는 행정적 차원에서의 대책이나 주민들의 보호의식의 촉구는 물론이거니와 암각화를 연구하는 연구자 자신들도 연구목적을 위한 조사조차도 훼손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조사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참고 문헌>===============================================================
한국생활사 박물관 편찬위원회 『한국생활사박물관01 선사생활관 편』,사계절사,2000
정동찬『살아있는 신화 바위그림』,혜안,1996
이형우『대구사학: 영남지역 선사 암각화의 성격』,대구사학회, 2004
알터 암각화
안동대 임세권 교수님 홈페이지
바위새김그림이 들려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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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11.14
  • 저작시기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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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86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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