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the Soviet Union 의 붕괴] 소련의 붕괴와 경제변화(발표 대본)

소개글

[소련the Soviet Union 의 붕괴] 소련의 붕괴와 경제변화(발표 대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소련의 붕괴
1) 소련의 역사
2) 붕괴원인
3) 결과에 대한 견해

2. 경제변화
1) 소련의 분리와 의미
2) 경제적 변화
3) CIS(독립국가 연합)체제의 미래
-참고문헌

본문내용

향력의 확보와 국익을 위하여 CIS 체제의 강화를 계속 추진할 것이고, 그 결과 제반 영역에서 CIS 체제의 조정, 협력기능이 강화될 것이다. 그러나 러시아 및 CIS 가맹국들은 당분간 제반영역에 있어서 분쟁보다는 협력을 모색해 갈 것으로 보인다.
현 상태가 오래 지속되고 CIS도 통합국가를 만드는데 실패하는 경우, 러시아를 포함한 기타 CIS 가입국이 모두 각자의 완전 독립을 추구하는 민족국가로 남게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이 상황에서 러시아의 극동연해주 지방과 그리고 중앙아시아 5개 회교공화국(카자흐, 우즈베크, 투르크멘, 타지크, 키크키즈)은 새로운 양상의 지역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국제환경에 처하게 된다.
중앙아시아 5개 공화국 중 카자흐, 타지크, 그리고 키르키즈 공화국이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투르크멘 공화국도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특히 카자흐는 1,800기의 핵무기를 보유함으로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다음으로 제3위의 핵보유국이라는 점이다. 또한 이들은 종교적으로 터키, 이란, 이라크, 시리아,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등 중동 및 서남아 회교국가들 과 종교적 일체감을 지니고 있다. 다시 말해서 CIS의 붕괴는 아시아권의 지정학적 재편을 암시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러시아의 경우도 매우 불안한 민족국가 건설이 새롭게 전개되어야 하는 환경으로 다가서고 있다.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유라시아 국가로서 우랄 산맥을 기점으로 유럽과 아시아로 구분되는 지역갈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약 1억 5000만의 러시아 인구 가운데 약 17％에 해당되는 2550만의 아시아계 소수민족 자치공화국들이 문제지역으로 등장할 소지가 적지 않는 것이다.
소수민족 공화국 및 중앙아시아와 극동연해주가 지니는 지정학적 위치와 종교 및 소수민족의 분포는 향후 러시아 가 당면한 새로운 국가건설에 있어서 풀어야 할 문제들이다. 즉, CIS가 통합에 실패하고 11개 단위 민족 공화국들이 뿔뿔이 흩어져 배타적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게 되는 경우, 러시아가 가진 자신의 또 다를 소수민족들(자치공화국, 자치구, 민족자치지역)로 부터 새로운 분리주의 저항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러시아 회교권과 극동지방이 근본적인 변화를 보이게 되는 경우 아시아 정치권도 구조적인 변화가 불가피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러시아는 물론 이들 5개 중앙아시아 회교국 중 3개국과 국경 을 접한 중국의 외교노선도 크게 달라질 상황이다. 따라서 이들과 국경을 같이 하고 있는 기타 회교국(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들의 동향도 달라지리라고 생각된다. 즉, 아시아 회교권의 단결은 장기적으로 중국을 위협하게 될 것이며 아울러 중국의 변화는 나아가서 전체 아시아 지역 정치권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 참고문헌
- 김부기, 김유남 외, '소련 공산당의 몰락'. 평민사, 1992.
- 김경묵, '이야기 러시아사'. 청아출판사. 1994.
- 한국슬라브학회, '러시아, 새질서의 모색'. 열린책들, 1994.
- 민족통일연구원, '소련의 동북아 정책 변화와 동북아 질서 개편'.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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