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종말

소개글

역사의 종말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작품분석

3. 역사의 종말과 포스트 모더니즘

4. 인식의 한계 및 비평

5. 맺음말

본문내용

한 접근을 하고 있을까?
비록 후쿠야마를 전부 이해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역사의 종말은 어쩌면, 미국이 만들어 낸 지금의 시스템이 아닐 수 있다는 전제를 깔았는 지도 모른다. 이런 순전히 나의 가정인데, 인류의 진화, 진보의 종착점은 다시 유럽으로 회귀하는 것이 아닐까? 헤겔, 칸트가 말한 관념적인 요소와, 지금 미국에서 만들어낸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공산주의와 싸워 이겨냈고, 제 3의 체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선진국이라는 나라가, 거의 비슷한 체제와 시장 질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 보면 쉬울 것이다)를 합쳐낸 새로운 인류의 종말을 꿈꾸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미 역사의 출발에서 끝없이 "역사의 종말"로 이어지는 발전 과정을 막기엔 개인의 능력은 너무나 작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발전의 한계, 종말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쩌면 조금 성급한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물리적으로 발전의 한계가 오면, 계속해서.. 인류는 산업혁명, 정보화 혁명 등과 같은 전 세대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명이 일어나곤 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후쿠야마가 선택한 "역사의 종말"은 어쩌면, 인류가 발전을 하더라도, 그 발전이 '우월 욕망'에 의해서 계속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현재에 살고 있는 인류는 겸손한 마음으로, 역사의 흐름을 지속해서 봐야 한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인 것이다. 과연 그는 미국 보수주의의 대변인인가? ... 그의 서적 <역사의 종말> 역시 자유민주주의의 유아적인 찬송가인가? 아마도 이에 대한 해답은 가까운 미래, 우리의 역사 속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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