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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 두레먹기는 두레의 셈을 끝내면서 날을 잡아 하루 종일 노는 행사이다. 두레먹기는 들돌들기, 우물고사, 합(合)굿이 결합된 상태이다. 두레먹기에 관련된 명칭은 호미걸이, 호미씻이, 풀멕이, 풋굿, 장원례, 음주례 등으로 각각의 지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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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어차방식의 수레싸움이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다.
추수가 끝난 뒤부터 마을 노인들이 모여 수레싸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섣달그믐이 되면 마을을 청결히 하고 부정한 사람의 출입을 금하였다. 수레싸움을 하면서 한해의 농사일을 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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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달려나왔다. 잠시 후 전령선은 중위 계급장을 단 해군 장교한 사람을 부두에 내려놓고, 엔진도 끄지 않은 채 그 길로 다시 뱃머리를 선단 쪽으로 되돌려 가버렸다. 부두에 혼자 남은 중위는 우선 현기증부터 주저앉히려는 듯 꽁지가 빠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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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形骸)로나마 남아 있던 농촌 공동체성과 두레가 아예 자취를 감춘 때는 바로 이 새마을운동 때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근대화, 공업화로 얻은 비료와 농약, 농기계 등이 농촌과 농업을 지배하기 시작했을 때다. 두엄 대신 돈 주고 비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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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줄 것이다.
농업이 군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70년 25.5%에서 2004년 3.2%로 감소했고, 가구당 농기부체는 2,689만 원으로 최근 10년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민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어간다는 것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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