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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 우리는 알 수 있다. 어른이 된 후에도 순수한 마음으로 살아갈수는 있다고,,,
정신병을 앓고있지않더라도 사람들 사이의 정신적 교감을 통해서 말이다.
상처받은 두 남녀 주인공들인 일순과 영군은 서로 이해하고 공감을하게되어, 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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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사실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그에 비해 앞서 말했듯이 이야기 구조 등 작품의 많은 요소에서 실망을 자아내게 했다. 박찬욱 감독이 다음에도 로맨틱 코메디를 만든다면 그 때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와는 다소 다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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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보그화 시켰다. 영군은 할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옛날 시집에서 인간취급을 못 받은 할머니는 부엌에서 발견한 쥐들에게 동질감을 느끼고서 자신이 쥐라는 망상에 빠져 살게 된다. 쥐가 된 할머니는 계속 무를 갈게 되고, 그런 할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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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 영화의 거의 유일한 재미다.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박찬욱 감독의 이름을 지우고 본다면 더 이상한 영화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작업한 박찬욱 감독의 아우라가 그래도 이 영화에 힘을 부여한다. 분명히 다음 영화 [박쥐]는 [싸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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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것은 멜로드라마 장르의 생명력을 지속시켜주는 생산적인 추진력이 될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멜로 드라마의 새로운 모습을 초보적이지만 보여줬다고 인정해 줄 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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