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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에 나온 인물은 모두가 시대의 선각자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동지와 가족들의 죽음 앞에서도 조국의 이상과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일생을 영위해 온 이들에게 중국인의 대단함과 위대함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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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하나의 사회를 이뤄 한 역사시기를 살아간 기록들, 즉 전기와 역사의 결합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책은 그리 흔치 않다. 조너선 D. 스펜스는 <천안문>에서 전기와 역사를 탁월하게 결합시켜 1백년간의 중국 현대사를 소설처럼 재구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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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의 동일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들의 삶을 읽으면서 이들의 경험과 감정, 사고, 그리고 정열적인 실천력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우리 시대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으로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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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에 나오는 지식인들은 그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받아낸 자들이기에 역사의 주역이라고 부를만하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저들처럼 나의 사상을 위해 싸울 용기가 없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저들이 더 위대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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