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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을 무시하는 기분을 들게 함으로써 영화에 대한 거부성을 좀 더 확대시켰으리라 생각된다. 아울러 컴퓨터 게임의 괴물을 불러다가 격투 연습을 하는 준후는, 물론 소설에서 전통 택견을 배웠지만 주술이나 부적을 쓰는 준후와 많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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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은 나온 상황이 모두 인과관계로 잘 떨어지도록 나타나 있는데 말이다.
▶구조상의 차이점
영화 퇴마록은 퇴마록 국내편의 요소들을 모아서 만들긴 했어도 어쨌든 한 가지의 결과를 향해가고 결국엔 승희의 죽음으로 피의 분노를 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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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과 <왜란종결자>는 「환단고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는 점에서 ‘민족적 수음’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결론
지금까지 본문에서는 이우혁의 <퇴마록>과 <왜란종결자>를 통해 그 작품이 가지고 있는 의의와 특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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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정도의 영화는 커녕 집안의 행사필름도 잘 만들지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퇴마록이란 영화 하나에 너무 많은 기대는 걸지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평범한 사람의 입장에서 지적한 문제점들이 차후에 개선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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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의 실타래를 결국은 풀어낸다. 그런 그들에게 사람들은 어떤 보상도 없고 대우도 없다. 오히려 이상한사람들, 괴물취급만 할 뿐. 그리고 가끔가다 그들을 원하는 사람들은 그들 자체를 원한다기 보다 그들의 능력만을 원할 뿐이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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