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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도 가족들은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일상생활을 보냈고 희희낙락거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 영화는 하녀와 주인 그리고 그 외의 사람들끼리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걸로서 주요 소재는 ‘하녀의 임신’으로 인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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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듣는 목적이 단지 학점을 잘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좋은 직장을 바라는 것이고 이 연결고리는 결국 끝이 없는 계단을 올라가게 될 것이다.
결국 영화에서 궁극적으로 말하는 하녀의 삶을 그대로 살게 될 것이다. 항상 얽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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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졌다. 연극을 본다 라는 느낌 이라기 보다는 뭔가 인생의 상담, 혹은 재연을 직접 체험하러 갔다 왔다는 기분 이였으며 실제로 극중 그런 요소들이 많이 보여졌다. 그리고 주인공들이 마치 너무 장대한 비극적 결함을 가진 듯 혹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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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결국 겉치레만 현대적이 된 것이지 현대적으로 리메이크했다고 보기는 힘든 영화 같다. 전도연이 더 현대적으로 대처하고 사고하며 복수했다면 통쾌하면서도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줄거리 +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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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계단이 주는 고전적 느낌과 분위기는 이야기를 하기 이전에 그 분위기를 먼저 형성한다. 영화에서 미장센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2010년 한국 영화경향은 뚜렷한 몇 가지 특징을 가진다. 우선 리메이크작 열풍이 첫 번째 예인데, 하녀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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