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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의 주인공처럼 내가 기억하는 모든 사실을 진리라고 믿어버리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나는 체계적 인식에 의한 사고능력 정합설에 동의하지만 보이는 것과 경험한 것만을 진리라 생각하는 대응설과 내가 믿고싶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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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는 나로 하여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현실과는 조금은 동떨어진 듯 보이지만 가장 현실적인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분명히 이 영화는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영화이다. 하지만 지금껏 내가 본 영화 중에 가장 똑똑한 영화였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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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을 바꾸었다. 행복 또한 그런 것 같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행복이 내 근처에 있다면 항상 행복하지만 행복은 내 근처엔 없고 먼 곳에 있다고 생각하면 우울하고 슬퍼지는 이유다. 또한 기억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믿을 수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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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써 정합설 즉 조작된 사실이 없으면 그것을 모두 참이라 믿어버리는 레너드를 정합설적인 측면에서 볼수 도 있지만 전에 경험한 것을 자신이 앞뒤를 맞춰 모순 없게 잘 짜여진 한편의 연극처럼 만들어 놓은 것 하지만 이것조차 기억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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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한번 정도는 격어 봤음직 하다. 이런 맥락에서 레너드는 우리 인간의 내면에 숨어 있는 본능적인 면을 보여 주는 게 아닌가 싶다. 사건의 배경에 대해 전혀 모를 때 자신이 부정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믿고 싶은게 사람의 착한 내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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