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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적인데, 거기서 돈을 더 우위에 두고 파이란을 그저 일벌레인 양 취급해버린다. 그리고는 나도 무좀이 난 발가락이 아프다고 투덜거릴 뿐이다. 파이란을 보고
줄거리...
이강재...
파이란...
용식...
직업소개소 중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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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Failan's love is true. Being a solo, I felt so lonely. But now is not so. Because, instead of feeling so lonely, I will wait for a true love like Failan's.
I want to fall in pure and true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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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그 때 그 한기가 다시 스며드는 것 같았다고. "지금은 오래된 애인과 헤어진 것 같은 기분이다. 징그럽게 고생도 했고 지겨워지기도 했는데. 막상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니 허무해지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민식은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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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그리고 슬펐다. 하지만 그 슬픔은 멜로 영화를 보고 느끼는,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이 하는 눈물이 흐르는 그런 슬픔이 아니었다. 도와주고 싶은데 그럴 수 없을 때 느끼는 그런 애절함 그리고 답답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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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빠른 시간 안에 사라졌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내게 이내 슬픔 그 이상으로 다가왔다.
숨죽여 울 수밖에 없었고, 한참을 그렇게 잔상으로 남았던 이야기가 바로 <파이란>이었다. 밑바닥 인생의 남루하고 누추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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