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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생각을 계기로 취업, 스펙의 현실에만 맞서오던 나의 인식에 변화가 생겼다. 아픈 이를 보듬어주는 상담심리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긴 것이다. 이처럼 여행은 자신의 정체된 생각을 움직여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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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표현대로 배열되어 있으며, 여행시기에 쓴 원래의 문헌에 의거하는 ‘서신’의 장에 각각 ‘보고’의 장이 첨가되었으며, 이 보고는 대체로 거의 80세가 된 노인의 회상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이미 언급한대로 에세이적이고, 소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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