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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어주는 존재가 되기를 원하지, 비정규직 일변도에 반기를 들고 기존의 구조에 집단적으로 항거하는 단합된 모습의 20대들을 원치 않을 것이며, 책에서도 그 점을 지적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 20대가 취해야 할 행동은 무엇일까?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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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내에 지금보다 훨씬 곤란한 구조적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는 진단으로 책을 맺는다.
20대들은 이러한 현실을 어떻게 느낄 것인가. 88만원세대라는 자신들에게 붙여진 이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 것인가. 20대들은 더 치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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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결정에 반대하셨다. 기성세대가 살아온 그들의 인생에서 결국은 군대와 같이 보이지 않는 계급이 있고, 그 보이지 않는 계급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그렇기에 높은 계급으로 시작한 내가 다시 사회라는 보이지 않는 계급사회로 돌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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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나를 비롯한 모든 젊은이들에게 계속해서 자극을 주고, 힘을 내어 준다면 88만원 세대가 888만원 세대가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이 책이 절판될 것이라는 슬픈 소식이 들려오지만, 현재 방황하고 있는 나의 후배들에게 조금의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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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일방 과실은 없다. 또 따진다고 뾰족한 수도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생산자로서, 소비자로서, 피고용인으로써 삶의 자세를 고칠 필요는
있을 것 같다. 내 빈약한 주머니를 지켜내,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삶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분별력과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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