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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열정을 쏟아붓는 '광기'이다. 꼭 그런 것이 아니더라도 살짝 맛이 간게 더 살맛 나지 않겠는가. 뮤지컬 루나틱은 말한다.
행복하세요? 미치셨군요.
미치셨나요? 행복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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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로 순수한 병에 걸려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작품을 보면서 처음엔 그냥 웃고 즐기는 여타 뮤지컬과 같은 밝은 미소로 하루를 마무리 할 줄 알았다. 그러나 공연이 끝나고 나가는 사람 하나하나의 얼굴에 무언가 전해지는 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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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서 하나 된 감동으로 쉽게 넘겨버릴 수 없는 고민을 담고있는 뮤지컬 루나틱을 통해 과연 당신은 정상인인가라는 질문에 한번 쯤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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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위한 것이 아니다. 춤은 추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의 감각을 깨우고 함께 숨 쉴 수 있어야 한다. 이번 ‘루나틱’공연에서 나는 객석에서 함께 숨을 쉬었고 춤을 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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