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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게 하는 유용한 책이라 생각된다. 재난을 당해도 통곡하고 울부짖는 우리와는 다르게 침착하고 차분하고 심하다 싶을 만큼 냉정한 그들의 모습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다양한 일본 연구서나 기행기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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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복잡하게 생각해 본 적 없는 나로서는 책을 읽으면서 이해하기 매우 힘들었지만 일본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일본인들도 이해가 된다.
이런 점에서 ‘국화와 칼’은 일본에 대한 다소간의 과대포장 등 단점은 있으나 초보를 넘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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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아닌, 그들의 숨겨진 이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무조건 일본을 폄하해선 안 되겠지만,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 그들의 모습을 연구하며, 그 실체를 알아가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국화와 칼>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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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생각하는 용기에 관한 일화가 몇가지 있다. 그 중에 한가지를 소개하자면 도칸은 에도성을 축성한 유명한 무사인데, 그가 자객의 창에 찔리는 습격을 당했다. 자객은 도칸이 시가(詩歌)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도칸의 옆구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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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고방식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일본에 대해 다소나마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 자료]*************
도서명 : 국화와 칼
저 자 : 루스 베네딕트
출판사 : 을유문화사
출판일 : 2019년 8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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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 (루스 베네딕트)
술 권하는 사회 (현진건)
그때 프리드리히가 있었다 (한스 페터 리히터)
갈매기의 꿈 (리처드 바크)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
나의 산에서 (프랑수아 오비노)
괭이부리말 아이들 (김중미)
구멍에 빠진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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