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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같았고 오랜시간 함께 거기서 살아온 사람들같은 느낌을 준 공연이다. 거기가 배우들의 연기 최고 였다면 국립극단의 안티고네는 연극의 최고를 보여주었다. 조명하나만으로 무대위에 있는 배우에게 명함을 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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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고네의 약혼자인 하이몬은 뭔가 역할의 느낌보다는 비중이 잘 안 느껴져서 아쉬웠다. 또 마지막으로 제일 아쉬웠던 점은 불멸의 여자 레포트에도 썼지만 여전히 관극 에티켓의 기본이 핸드폰 off를 안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집중이 안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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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던 “실패는 있어도 포기하지 말라” 이런 말들을 마음속에 새기고 또 새겨넣으면서 이겨내야겠다. 안티고네 처럼 절망속에 빠지고 삶과 죽음의 경계점에서 고민을 하면안되 겠지만 좋은 작품속에서 많이 배워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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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 연출의 작품답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6. 무대, 음향, 조명
무대 안 쪽 깊은 곳에서 객석 방향으로 경사가 나있고 배우들이 이동하며 연기하기에는 위험성이 따르며 매우 가파른 바닥이다. 그 경사를 타고 사람의 시체가 후다닥 굴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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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고네가 시놉시스에 너무 충실한 연출로서, 다소 어둡고,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이었지만 그 나름대로 공부가 되는 것들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큰 만족을 했다.
또한 평소에 나는 고전극을 자주 보는 편은 아니었다.
안티고네는 그리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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