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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마르께스는 사회를 이러한 식으로 표현해 내었지만 마르께스는 결코 정치 소설을 시도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챗바퀴처럼 희망과 좌절이 반복되는 마꼰도와 같은 라틴 아메리카 즉 마꼰도 속에서 정치에 참여하고 그러한 부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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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이 충분한 지역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 생각되며 이 지역에 관심이 없던 나로서는 이 책을 경험한 것이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 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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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관계를 단절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는 서구의 이성중심적, 리얼리즘적 전통을 거부했다는 점에서 포스트모더니즘과 관련지어 언급되기도 한다. 중심부 담론에 의해 재단된 현실을 교정하는 대안적 세계를 창조하고, 중심부 담론의 오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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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마르께스의 대표작 백년의 고독, 나보다 먼저 태어난 이 작품은 몇 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오래도록 길이 남을 위대한 소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굳건히 믿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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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까디오 부엔디아 역시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문화적 영웅 중의 하나이다. 그는 부족을 이끌고 도시를 세우며, 마을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땅과 물을 배급하는, 마을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모두가 모방해야만 할 모범적 영웅이며 도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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