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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기라는 책을 권해 주고 싶다. 부모의 사랑을 모르는 자식들과 자식들을 사랑하지 못하는 부모들에게.. 물론 나도 부모님의 사랑을 잘 알지 못하고 때론 화도 내고 투정도 부리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을 거울삼아 다시 한 번 새삼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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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있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사랑도 알게 하였습니다.
마지막대사를 아버지의 마지막 대사는 독자들의 마음. 아니 뇌리에 꽂히게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 그거 알아 자식을 남겨놓고 죽는건 죽어도 죽는 게 아니래..’
죽어서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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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가져 줘야겠단 생각도 했습니다. 행복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진정한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걸 새삼스레 깨닫게 되었습니다. 많은 깨달음과 생각을 준 가시고기는 제 맘속에 오랫동안 소중한 양식으로 간직될 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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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운 것이 없지만 우리는 모두 어렴풋이 머리에 각인된 그 어떤 따스함의 실체가 아버지 또는 어머니의 사랑임을 알고 있다. 코흘리개 시절에 손잡고 가서 사 주시던 사탕 2개와 장난감, 또 다 큰 아들을 보시며 웃으실 때 드러나는 눈가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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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린다고 한다. 그럼 아빠가시 고기가 남아 새끼들을 돌본다. 그 새끼들을 돌본다. 그 새끼들이 떠나면 혼자 남겨진 아빠가시고기는 돌 틈에 머리를 막고 죽는다... 참 비극적이다. 돌 틈에 머리를 박고 죽는다니... 어찌 보면 아름답기까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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