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 속마음을 저는 이렇게 너무나도 쉽게 마구마구 쏟아내고 있으니까요.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나에게 주어진 것들,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들, 내 몫으로 당당히 채워야겠다는 욕심 아닌 욕심을 내게 되었습니
|
|
|
유서 유언 유언장 쓰기
첫 문장부터 어렵다. 내 인생을 마무리하는 이 순간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이 머릿속을 복잡하게 교차하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죽을 때 너무 아프지 않을지 무섭다는 생각부터 든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음 앞
|
|
|
았던 내 삶은 실패였음을 인정한다. 다만, 이 유언으로 삶을 정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으로 위로를 삼는다. 살아남은 가족과 친구들은 실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세상 사람들에게도 내 마지막 유언을 주제넘게 남긴다. 메멘토 모리(Mem
|
|
|
행복하게 살길 바라. 너희가 행복해야 나도 하늘에서 행복한 미소로 너희를 지켜 볼 수 있겠지? 그동안 고마웠고, 내가 잘못했던 일들 있으면 모두 잊어줘. 보고 싶을 거야 친구들아.
이상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들은 모두 적어
|
|
|
까? 내가 살아 있을 때 하게 될 마지막 말을 무엇으로 하면 좋을까?
사랑의 표현밖에 없는 것 같다.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그러면 너무 슬퍼질 것 같다. 그냥 그동안 함께 있어서 “행복했어.“라는 말과 함께 작은 미소를
|
|
메뉴펼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