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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 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혼과 같다. 즉 우리의 뿌리와 다름이 없다는 것이다. 뿌리가 없다는 것은 죽음과 같은 것이 아닐까? 조상들에게 물려받은 것을 우리 후손들에게 고스란히 물려줄 수 없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겠는가? 방치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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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주변의 다른 산과 달리 화강암 바위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곳은 신라사람 경주사람에게 희망과 한이 담긴 산이기 때문이다. 남산 자락에서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탄생하였고, 경애왕은 포석정에서 견훤에게 죽음을 강요받았다.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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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살펴보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모형 탑이 아닌 진짜 탑이라고 했다. 원래 경주시 암곡동 고선사터에 있었는데 덕동댐의 건설로 물에 잠기게 되어 1975년 박물관으로 옮겨 온 것이라고 했다. 다른 탑과 달리 3층에 있는 탑이 하나의 돌로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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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각각 인왕상이 양각되어 있다. 인왕이라는 것은 사찰이나 불전의 문 혹은 불상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한다. 모전 석탑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가까이 다가가서 보았으나.. 안은 네모지고 커다란 돌로 꽉 차 있다. 물론... 임진왜란 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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