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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만약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삶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백범일지를 추천해 주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평화가 얼마나 많은 피와 노력으로 일구어진 산물인지를 느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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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감상평
책을 거의 다 읽어 갈 때 쯤 갑자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스스로도 놀랐다. 일제시대의 독립투사들이 당했던 처참했던 사실들을 모르는 바도 아니요 처음 듣는 바도 아닌데 끊임없이 눈물이 흘렀다. 내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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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해방 후 70여년이 지났으니 이제는 근현대사의 위인을 지폐 인물로 삼아도 되지 않을까?
내게 그런 인물을 추천하라면 김구를 강력 추천하겠다. 물론 김구뿐 아니라 일제로부터 해방을 위해 이름 없이 스러져 간 많은 인물들이 있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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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지를. 무엇을 바로잡아야 하는 지를. 더 이상 잘못된 것을 그대로 안고 살아가기에는 그 짐이 이제 감당할 수 없을 정도까지 커져버렸다. 우리는 더 이상 잘못된 것들을 미화하는 세력을 용인하여서는 아니되며, 잘되어 가고 있는 것들에 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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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는 제목 자체에서 ‘일지’가 들어가 있다. 줄거리가 있는 내용이 아니라 개인이 사회에 굵직한 역사를 겪으면서 또 그 역사를 직접 참여하면서 느낀 일들, 또 구체적인 사실들을 적은 것이다. 오히려 김구 선생이 기지를 이해하고 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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