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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맹의 <승목설>이 아닌가 싶다.
을은 늘 높은 곳에 올라가 많은 양의 나무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늘 나무끝에 서 있어야 했기 때문에 위험한 곡예와도 같은 일을 해야 했으며 생명의 위협도 나무에 올라가지 않고 묵묵히 땅바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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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업을 계승할 땅이라며, 왕릉을 모실 장소로는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없다고 하였다. 예종은 이계전의 무덤 자리로 영릉을 옮기기로 결정하고 하동군 정인지, 형조판서 강희맹, 한성부윤 서거정 등을 천릉도감으로 삼고 간릉의 일을 나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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