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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바라기별』은 바로 그 상처를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누구에게나 방황하고, 괴로워하고, 또 상처 받는 시기가 있다.
작가는 그 시절의 아픈 기억들을 꺼내 보임으로써 한 인간이 어떻게 성장해가는지, 그리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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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일은 오늘이란 혹은 현재란 시간의 코앞이다. 앞이 알 수 없는 지금이야 말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삶이란 늘 알 수 없는 세계이다. 그 속에 개밥바라기는 알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을 두고 허무함을 달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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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었던, 세상에 대한 의심과 두려움들이 나이로는 성인이 된 나에게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과제로 남아있음을 고백한다. 지금 이때, 이제라도 용기를 내어 내 삶에, 나의 궤도를 만들며 살아가는 것이, 시도하고 노력하는 것이 나의 삶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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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에 깊이 박혀 기억이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황석영의 개밥바라기별은 이런 생각의 나에게 새로운 베스트셀러로 다가 온 소설이다. 오락성을 지니고 있지도 않고, 미국 드라마와 같은 기다림의 스릴을 맛 볼 수도 없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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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까지 가늠해볼 수 있는 신작 『개밥바라기별』에 나는 별 다섯 개를 아낌없이 선사한다. 그리고 누구나 겪었을 그 시절에 대한 읽는 이마다의 다양한 공감을 보증하며 이 한 권의 장편을 자신있게 추천한다. 역시 황석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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