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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에 대한 명상), 문학동네
김영하, 1999, 엘리베이터에 낀 그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문학과지성사
나다니엘 호손, 2004, 주홍글씨, 문예출판사
서경석, 2004, 억압에 저항하려는 욕망의 끝 김영하의 소설들, 월간사회평론 p136~140
한순미, 2005,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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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
거울은 절대적인 진리를 보여 주지 않는다. 거울은 그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비추기보다는 그 사람이 보고자 하는 것, 보고 싶어하는 것을 비춰 보여준다. 그 파편의 조각들이 하나둘 모여서 그 사람의 '전체'를 이뤄나가게 된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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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했을 때, 어떤 목적으로 이 인물을 등장시켰는지 궁금하다. 그냥 불륜 따로, 살인사건 따로. 뭔가가 쫌 이상하고 어색하다는 느낌을 자꾸 받게 되는 것은 왜일까? 아직도 조금 이상하다. 주홍글씨, 사진관살인사건, 거울에 대한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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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배신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실례로 '반지의 제왕'은 오히려 원작을 충실히 재현하는 쪽에 가까웠다. 다만 인물의 해석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작품을 조직하는 치밀한 원리와 상징성을 단순하게 이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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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에 대한 명상>, <사진관 살인사건>을 각색하여 영화로 만든 <주홍글씨>가 개봉된 바 있다. 영화는 김영하의 단편 속에 나타나는, 죽음과 섹스로 표출되는 억압된 욕망의 파괴적 모티브를 가지고 왔다. 이 외에도 <나는 나를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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