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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형식을 그대로 따온 느낌을 주지만 비굴한 시점에 따라 육체를 엿보게 하거나 ‘조금 더 가까이’의 문법에 따라 관객의 관음증을 자극하는 시점의 규칙, 포르노의 문법이 이 영화에는 없다. 거짓말은 외설을 구실로 내걸고 또다른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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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선 <거짓말>에 대해 찬사를 보내더니, 뒤에선 씹어대니 말이다. 어디다 초점을 잡아야 할지 혼란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내가 말하려하는 것은 <거짓말>의 작품적 우수성과 작품 외에 산업으로서의 측면을 대비하려고 취지에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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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윤리적 차원에서 과감히 사회에 고발하고 싶다. 영화 속의 주인공 삶의 가치를 엉뚱한 곳에 집중하여 아무것도 눈에 보이지 않는 장님같은 그들의 어두운 터널에 일말의 빛으로 회복되기를 바랄뿐이다. 외롭고 지친 날개짓을 멈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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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해봐』가 포르노이며 오로지 남녀간의 파격적인 성행위를 그리기 위해 쓰여진 책이라는 인상을 받았었다. 그러나 직접 내 눈으로 확인하면서 그런 생각은 달라졌다. 이 작품의 주제와 문체, 내용에 큰 감흥을 느낀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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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http://my.dreamwiz.com/wepia/kocult/c052601.htm
이러한 논의는 <감각의 제국>이나 <거짓말>이, 혹은 유신시대 때 제작되었던 많은 에로 영화들이 기존의 사회질서에 대해 저항하는 뜻으로 ‘포르노’적인 코드를 사용했던 것과 연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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