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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고 즐거워할 수 있으며 재능에 맞는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한 잠재능력과 가치를 뿜어내는 것 같다.
나는 그런 생각을 하였다. ‘나는 앞으로 억지로 마지 못해서 인내하고 참으며 하는 일이 아닌, 내가 가장 행복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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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을 의미한다. 독주가 불가능하기에 콘트라베이스는 단체에 속하지 않고는 살 수가 없다. 체제 즉 오케스타라 내의 서열을 부정하고서는 설 자리가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라인의 황금’ 공연을 조용히 마친 후 다시 방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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