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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군대를 다녀와봐야 세상을 알게 된다고 한다. 융통성 없는 절제와 규율이 단단하게 자리잡고 있는 그 밀폐된 체계 안에서의 생존이야말로 사회의 비열한 처세술에 대한 극단적인 지침서가 아니던가? 있는 성격 없는 성격 다 죽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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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올려보며 서투른 서평을 마치도록 하겠다. 1. 오우삼 감독
2. 작품 내용
3. 현실과의 타협을 거부한 불꽃같은 치열함
4. 작품에 투영된 홍콩 반환에 대한 사회적 불안심리
5. 유년시절의 감성과 향수를 자극하는 홍콩 느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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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보면서 아 우리나라도 홍콩의 무간도 같은 느와르 명작하나 나왔구나 싶었다. 작년 달콤한 인생도 느와르였지만 이 영화가 좀더 느와르적 공식을 더 잘 따라가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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