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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올 수 있었으니. 여유로운 시간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준다. 여유롭다는 것과 나태하다는 것은 엄연히 다른 의미이다. 열심히 살아온 동안 만큼 우리에게 여유로운 시간들도 꼭 필요하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을 만났다. 숲의 나뭇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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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이성복,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 문학과 지성사
이성복, 남해금산, 문학과 지성사
이성복, 그 여름의 끝, 문학과 지성사
이성복, 아, 입이 없는 것들, 문학과 지성사 《작가분석》
[출생 및 성장과정]
[이성복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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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을 참고하기 바란다.
<참고자료>
류시화,『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푸른숲, 1991
류시화,『삶이 나에게 갈쳐 준 것들』,푸른숲, 1991
류시화,『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열림원, 1996
류시화,『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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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병들다."
말이 언제까지나 그를 뒤쫓는다. 그것은 그의 입으로 하는 거지만, 그의 목소리가 아니다. 그 누군가의 목소리를 그의 귀가 듣는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귀가 들은 누군가의 목소리를 그의 입이 곧바로 흉내 내는 것이다.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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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의 언어가 광기를 띈다는 것은 그 언어들을 짓누르고 있는 폭압적인 현실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막이 내려도 괴로움은 끝나지 않는>세계는 고통이 <밤하늘에 떠올라 울창한 숲을 이루고>있고, 이런 세계에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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