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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희망적인 모습을 예측할 수 있게 했다. 둘은 분명 굉장히 깊고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서로 함께하면서 그것들을 치료해 갈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상처받은 사람들도 이 영화를 통해서 상처를 치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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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일본에게 물을 뿐만 아니라, 우리 내부를 성찰하기 위한 역사관이 필요하다. 이는 국가의 권위에 기대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파편화되고 억압되어 온 ‘또 다른 기억들’을 통해 역사를 재구성함으로써 가능하다. 저자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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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무관심했던 나는 얼마나 무지한가. 이런 계기가 되어준 ‘그르바비차’와 감독과 그리고 이 영화를 보여준 교수님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내 자신을 위해서도 공부하는 것은 중요하다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 되새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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