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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김원’ 역시 천상의 ‘남두성’ 이 죄를 지어 귀양 온 것이다. 이에 비해 『금령전』에서 ‘해룡’은 어느 날 꿈에 ‘푸른 용’이 나타나 자식을 구해 준 은혜를 잊을 수 없어, 옥황상제께 부탁하여 자식을 점지했고, ‘금령’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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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령전은 변신이라는 상징적 장치를 통해서 여성의 주체적인 활약을 흥미 있게 묘사함으로써, 당시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여성의 잠재된 능력과 욕구를 긍정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박씨전'과는 달리 금방울이 독자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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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적 능력이 있으며, 또한 꿈이 신과 인간을 매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7. 결론
<금방울전>은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다양한 설화적 요소들을 한 작품 안에서 연결시켜 복잡한 이야기 구조를 가지는 고대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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