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섭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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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아직은 갈 길이 멀다 그리고 이 사진전 하나로 사진의 전부를 이해하고 누나를 이해할 수 없다 는걸. 잘 안다. 하지만 느낀 것은 사진 또한 그림처럼 작가의 마음을 하나의 셔터로 담아내었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