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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활이 아니었으면 아직까지 모르고 있었을 것이다. 어려운 농촌 현실을 몸소 느끼고 체험하게 해준 이번 여름 농활이 결코 헛된 일이 되지 않도록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부터 농촌의 실상을 알려야겠다. 몸은 고단하고 이곳 저곳에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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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교수님 또한 학생들의 고충을 이해해 주셨고, 그에 따른 배려도 많이 해주신 덕분에 한학기가 무사히 끝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만 강의 중간 중간에 어쩔 수 없는 세대차이라든지, 생각의 차이는 있었지만 그 또한 재밌는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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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활 이후인 것 같다. 내가 속해있는 과반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농활을 간 것이었고, 농활기간 내에 여성주의와 관련하여 많은 내부적인 논의를 진행했었다. 사회대 인류학과/한음반은 전국적으로 농활을 떠나는 기간과는 별도로 뒤늦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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