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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다시 한 번 새기기 위해.
Ⅲ. 참고문헌
1. 이병률 『눈사람 여관』, 문학과 지성사, 2013
2. 김용직, 장부일『현대시론』,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부 -목 차-
Ⅰ. 해당시집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동기
Ⅱ. 감상문
Ⅲ.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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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파일>
1. 나희덕 -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감상문).hwp
2. 박성우 - 난 빨강.pdf
3. 박성우 - 난 빨강 2.pdf
4. 이병률 - 눈사람 여관.pdf
5. 이영광 - 나무는 간다.pdf
6. 황인찬 - 구관조 씻기기.pdf
7. 황인찬 구관조 씻기기를 읽고.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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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시도였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 갈수록 감상문이라는 목적, 새로운 장르의 도전이란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스스로 작품 속으로 빠져 드는 나를 발견했다. 그리고 작품을 보는 눈도 조금이나마 생겼다. 그래서 이젠 어떤 작품도 편하고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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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 결코 강희원이라는 여성이 나약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회색눈사람>을 읽으면서 신경숙의 <기차는 7시에 떠나네>에 등장하는 김하진이 함께 떠올려지고 있었다. 70년대 운동권에 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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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中-
옥뜰에 서 있는 눈사람. 연탄조각으로 가슴에 박은 글귀가 섬뜩합니다.
\"나는 걷고 싶다.\"
있으면서도 걷지 못하는 우리들의 다리를 깨닫게 하는 그 글귀는 단단한 눈뭉치가 되어 이마를 때립니다.
-나는 걷고 싶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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