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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하지 않았다. 오히려 라라와 헤어진 후에 또 다른 여자를 만난다.
누가 봐도 지바고에게 헌신적인 여자였다. 그러나 지바고는 라라를 잊지 못하고 우연히 길에서 라라의 뒷모습을 보고 그녀를 뒤따라가다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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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파스테르나크와 닥터 지바고의 삶은 분리되어 읽히지 않는다. 그것은 소설의 작가와 주인공의 관계라기 보다는 시인과 시적 화자의 관계에 가깝다. 러시아 문학의 전통에서 보자면, 푸슈킨의 <예브게니 오네긴>이 \'시로 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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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서 공부한다는 핑계로 지금까지 미루어 오다가 드디어 책을 읽을 기회가 되어 읽게 되었다.김동인이라는 고전단편소설의 유명한 소설가… 그가 쓴 소설이라는 타이틀부터 참으로 웅장함이 느껴지고 드디어 읽어 보는구나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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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 <생쥐와 인간>, 이야기에 빨려 들어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서적 정보 <생쥐와 인간>
1판 1쇄 찍음 2009년 4월 2일
1판 1쇄 펴냄 2009년 4월 9일
지은이 존 스타인벡
옮긴이 정영목
펴낸이 박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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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이란 요즘시대에 유행하는 미국 드라마 시리즈나 블록버스터 같은 웅장한 느낌과 스케일 큰 기대는 없지만, 드라마와 같은 기다려지는 기대감을 갖고 있고, 읽고 나면 어딘가 모르게 깊은 여운을 남겨준다. 그래서 그런가 사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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