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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자연의 섭리에 의해서 죽음을 맞이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인위적인 욕심에 의해서 죽음을 맞이한 것은 자연의 이치와 섭리에 반(反)하는 죽음으로 볼 수 있다.
나오며....
서두에서도 말했듯이 영화 ‘데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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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방향으로 치우칠 수 없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데르스우잘라는 자연 속에 있을 때 행복을 느낄 수 있고, 그 안에서 캡틴을 친구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문명이라는 것은 자연을 파괴하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자연 안에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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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물들어 가고 서로를 배우지만 완전히 흡수 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이 영화에서의 결말을 보면 그들을 혼돈속에 빠지게 하고 결국엔 그들은 정체성의 혼란과 자신의 현실에서의 삶으로 돌아가면서 불행해진다.
이 영화를 통하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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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란 사실을 잊고 자연을 파괴한다\"는 감독의 연출 변을 웅변한다. 이처럼 광대한 자연 속을 헤매는 인간의 걸음, 영화의 속도는 느리다.
자연 안의 인간은 스스로 동화되어야만 살 수 있다는 데루스다. 인간은 그러기에 유약하며 생명은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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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은 자연 친화적이고, 순응적이다. 즉 자연을 지배하고 이용하려기보다는 자연을 같이 살아가는 인생의 동반자로 보며, 그런 자연을 잘 이해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안정된 삶을 꾸려나간다. 시베리아사막이라는 배경에서 잘 나타났듯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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