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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삶을 살 것이라던 예상과는 달리, 이야기의 결론으로 갈수록 ‘인간과 인간의 전쟁’ 에서 ‘도롱뇽과 도롱뇽의 전쟁’ 이 발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교육받은 유럽 도롱뇽과, 야만적 아시아 도롱뇽과의 전쟁은, 도롱뇽을 통한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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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비판하려는 것이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이렇게 다양한 방향으로 해석 가능한 ‘도롱뇽과의 전쟁’ 이기에 현재에 읽거나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 읽혀져도 우리로부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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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뇽과 인간 세계의 멸절을 통해 인간의 부조리한 상황이나 현실을 제시 한다. 그러나 대책을 암시하거나 충고 하지는 않고 이야기는 끝이 난다. 즉 현실직시, 문제 해결은 철저히 독자들 즉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몫으로 맡겨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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