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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같이 모범적인 사람도 동시에 존재한다. 의료계는 그와 타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순수한 마음으로 그의 공을 인정함과 동시에 그를 통해 수술실 CCTV 같은 부당한 처우에 대해 맞설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국민과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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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스스로를 놓아버렸다. 시험을 볼 때도 100점 보다는 90점 이상만 맞자는 생각, 달리기도 1등보다는 2∼3등을 하자는 생각 속에서 스스로의 최선을 다함을 포기했다. 이국종 교수가 살아온 삶과 비교하였을 때 지난 나의 삶이 너무나 아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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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답답하고 절망했던 부분이 아닐까 싶다. 특히 헬리콥터에서 무전기가 되지 않아 SNS로 대화를 주고 받아야했다는 점에서 정말 충격적이었다. 이국종 교수님 같은 분들이 많이 계셔서 한국의 의료체계를 많이 개선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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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당연하다고 말한 탓에 그는 서서히 부서졌다. 앞서 말했듯 잘못된 것은 세상이지만, 잘못된 세상을 이해하는 것보다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그를 이해하는 것이 더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나보다는 그와 같은 사람이 많아져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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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경의를 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물론 저자뿐 아니라 간호사, 응급구조사, 소방대원들 등 각자의 자리에서 사람을 살리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업의 본질을 실천하는 이 세상 모든 이국종에게 우리 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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