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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대 문명이 한계가 있고 폐단이 았다고 얘기하는데 그것이 과연 무엇인지 궁금햇다. 동양 철학이라는 관점을 빌려 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한다. 현대 문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노자 사상이라든지 주역등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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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서님의 "동양적인 것의 슬픔"은 읽어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주로 계간지인 "상상"에 연재되었던, 저자의 칼럼들을 조금 손보고 묶어낸 평론집이다. 물론, 저자의 서문에는 서구의 이데올로기에 의해, 평가절하 되고 있는 동양문화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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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으며 해결되어서도 안 된다. 전쟁으로 인해 갈등이나 문제가 해결된다면 전쟁은 계속될 것이고, 이기는 쪽이 선이 되는 비정상적인 현상이 등장할 것이다.
나비족도 그러하지만 인간 군대 역시 죽어야 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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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자연을 정복 지향적, 자연 분리적으로 본 서양 사상의 본 모습인 것이다.
이제 우리는 자연 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것들과 조화를 이루며 살 필요가 있다. 바로 그 밑바탕에는 동양 철학이라는 좋은 인도자가 우리 역사 속에 오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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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의 매력에 푹 빠져 살아왔다. 정말 딱딱하고 고지식할 줄만 알았던 동양의 사상이 신영복 선생님의 알기쉽고 적절한 비유로 설명된 강의를 읽으며 재해석 되었다. 우리는 존재와 관계에 대한 회의를 느낄 때가 많다. 사회 현실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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