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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되기 시작하였다. 이 고수온대는 제트기류의 변화와 동아시아 상층기압골의 발달에 영향 미쳐 우리나라에도 고온현상을 초래하는 등 이상기상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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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년 이후 라니냐가 발생한 것은 70~71년, 73~74년 등 모두 5차례였다. 이때마다 양상이 다르긴 했지만 비가 내려야 할 때 내리지 않고, 오히려 오지 않아야 할 때 많이 쏟아지는 등 홍수와 가뭄피해를 일으키곤 했다. 이처럼 속 시원히 밝혀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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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앗아간 바 있다. 미국립해양대기청(NOAA)이 최근에 이미 관측, 경고를 발령한 바 있는 이번 엘리뇨는 지난 97~98년 것보다 규모는 작지만, 위력은 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뭄은 미국 이외에도 인도와 남아프리카를 엄습, 대량 기아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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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마 (La Mama)
요즘 태평양상에는 엘니뇨와 라니냐에 이어서 이른바 라마마로 불리는 새로운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이상기후가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라마마 (La Mama) 란 스페인어로서 "La"는 여성명사에 붙이는 정관사이며 "Mama"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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