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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는 기억하는 것은 저주이자 축복이라고 말한다.
기억은 간직되기에 소중하다. 하지만 기억을 잊을 수 있기에 우리는 살아간다. 기억하며 또 잊으며 살아가는 오늘이 행복한 순간이다.
이 다큐를 보며 기억력은 꾸준한 연습을 통해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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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를 찾아서」는 비참한 현실을 심각하지 않고 경쾌하게 그려내 주목을 받았다. 넘쳐나는 외국인 노동자 때문에 치안 문제가 생긴다는 편견에 사로잡힌 주인공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들을 타자에서 동반자로 이해해가는 과정이 인상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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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을 정리한 후 그는 진짜로 ‘로니를 찾아서’ 방글레데시로 떠난다. 복수로 시작했던 로니를 찾는 여정은 그렇게 자신을 찾아가는 거대한 여정이 된 것이다. 결국 인호는 적어도 우월감과 자존감의 차이를 인식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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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싸고 있는 오해와 편견을 지워버려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개인적으로 \'로니를 찾아서\'가 독립영화이지만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로 인해 동원관객이 몇 백만을 넘었다고 하는 블록버스터급 영화보다 더 큰 영화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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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열린 문을 통해 환한 미소를 보낸다. 그 안에는 누가 있었을까? 추방당한 친구 뚜힌일까? 아니면 그토록 찾아 헤맨 로니일까? 그러나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제는 그들을 나와 똑같은 완전한 인격체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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