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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를 본 것이 진흙속에서 진주를 찾아낸 기분이었다. 1000만 이상이 봤던 괴물보다 한수 위였다고 생각한 영화. 그러나 전국 70만 밖에 보지 못한 천하장사 마돈나. 관객수가 영화의 흥망성사를 결정한다고는 하지만 진정한 성공의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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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gin을 부르며 마돈나가 된 동구의 ending scene을 보며 모든 사람들이 영화만 같게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자기의 꿈, 자기를 숨쉴 수 있게 만드는 그 무언가를 찾고 쫓는 그 열정들.
나에게 지금 필요한 건 동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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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지만 영화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이야기와 그것이 갖는 진정성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나머지 부분들이 보상되는 영화이다. 무엇보다 글의 서두에서 밝혔듯이 이 영화를 통해 성적 소수자, 더 나아가 소수자와 소외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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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참신하고 기발하다. 드라마적인 요소가 약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청소년들의 성 정체성 확립과 씨름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가질 수 있기에는 충분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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