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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얻고, 느낀 것에 대해 써내려 갈까 한다.
이 책은 나에게 100%중 50%만 주웠다. 어쩌면 내가 50%만 받아들인 거 일수도 있다.
모리가 미치에게 아니 나에게 전해주고 했던 내용을 표현해 보자면 삶의 태도인 것 같다.
‘삶의 태도’
\'나누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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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을 때 잘하지, 라고 속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사람 관계가 참 복잡하구나 라는 걸 느낀다. 그들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그러니 죽는 순간까지 배우며 나누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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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 얻어맞은 것 같다. 내가 이러한 상황이었다면, 나라면 과연 그럴 수 있었을까? 만약 내가 그 상황이라면 하루라도 더 살기 위해 아등바등 거리며 가족이고 친구고 뭐고 나를 위해 살텐데... 모리가 참 존경스러웠다. 모리는 미치 에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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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것 같다.
책을 읽고 나서 모리교수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들 속에서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지만 자원봉사의 개념으로 책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지금까지 내가 해 왔던 봉사활동에 대해서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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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것 같다.
내가 주변과의 관계를 잘 하고 있는지, 다른 사람의 입장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지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할 수 있었다. 책의 어느 구절에서 모리교수와 미치가 이야기한 내용이 생각나는데 모리교수는 루게릭 병을 앓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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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갖게 되면서 어떤 회의감이 들기도 하고, 우울해지기도 하면서 사람 대하는 일이 어려워지고, 걱정되기 일 수였는데 뭔가 답이 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짧은 시간동안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느낄 수 있었던 시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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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교수님은 이 책을 통해 나의 마음의 스승이 되어주셨다. 물론 지금까지 살면서 기억에 남는 은사가 있다. 쫓기는 듯한 나의 생활이 우선인양 살아가는 모습이 미치와 같았고 미치도 후회했던 노은사를 찾아뵙지 못한 모습 또한 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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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느낄 것이다. 비록 실제로 모리교수를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그는 아마도 이 책을 통해 나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생각을 하도록 가르침을 준 것은 틀림없다. 그리고 이런 가르침을 직접 받았다면 지금까지의 헛된 방황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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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모리의 제자 미치의 마지막 논문이다. 이 책 첫 장 감사의 말 마지막 줄 미치는 우리에게 묻는다. “여러분들껜 혹시 이런 스승이 안 계십니까?” 처음에는 무심코 넘겼던 이 책장의 마지막 줄을 책을 다 읽고 난 뒤 난 다시 되돌려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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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을 치를 정도로 개방적인 사람이었고, 전 인류를 위한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나도 그러한 사람이 되고 싶지만, 막상 그러한 상황이 되었을 때, 어떠한 행동을 할지는 알 수 없다. 존경하는 고 모리 교수님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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