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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필자는 솔직히 별로 였다. 읽은 책을 모두 독후감으로 남기려는 필자의 소신이 없었다면, 이 책에 대한 감상평은 포기했을 것 같다. 작가가 담아 내려한 본질적인 의미를 꿰뚫어보지 못함이 미안할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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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3인의 TV피플의 등장과 설치
- TV피플 그리고 TV시청, 떨칠수 없는 기묘함
계속되는 TV피플에 대한 생각
기억나지 않는 회의
화면안에서 밖으로 등장하는 TV피플
그들의 비행기 제작
[부인은 돌아오지 않을거요]
갑작스레 도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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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수필집1)
1984 파도의 그림, 파도의 이야기
1984 무라카미 아사히도(무라카미 하루키 수필집1)
1985 영화를 둘러싼 모험
1986 무라카미 아사히도의 역습(무라카미 하루키 수필집2)
1986 랑게르한스섬의 오후(무라카미 하루키 수필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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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진심이 아닐는지. 적어도 나는 그렇게 느껴진다.
소설 속에서는 극단적인 상실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살\'과 \'죽음\'이 빈번하게 나오지만 그렇게 내 주위에 누군가가 연기처럼 사라진다고 해도 이에 굴하지 않는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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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와의 만남을 가지는 동안 나오코의 정신적 문제는 더욱 악화되고 결국 그녀는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다.
와타나베의 방황은 다시 시작되고 미도리와의 연락도 끊은 채 한달 간 죽은 나오코를 생각 하며 걷는다.
돌아온 와타나베와 미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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